출처 = 진중권 트위터
출처 = 진중권 트위터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일과 3일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를 조사했다 
 
결과는 긍정평가는 31.9%, 부정평가는 62.3%로 드러났다 
연말정산 논란 직격탄을 맞은 박근혜 대통령은 최근 골프 활성화 방안을 언급하면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는 상황.  
 
당분간 지지율 반등은 어려울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이 같은 박근혜 대통령의 행보에 진보논객인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진중권 교수는 4일 트위터에 “박근혜 대통령에게서 박정희 전 대통령의 그림자를 걷어내면?”이라고 적었다. 박근혜 대통령의 현 지지율 30%에는 아버지 박정희 전 대통령의 후광이 포함돼 있다는 해석이다.
 
그는 골프 활성화 제안에 대해선 박근혜 대통령과 최경환 부총리를 싸잡아 비판했다. 진중권 교수는 최경환 부총리가 골프에 붙는 특별소비세 인하 필요성을 제기한 것에 분노했으며 “서민증세, 골프감세, 이분들(박근혜 대통령, 최경환 부총리 등)이 드디어 정신줄 놓으신 듯”이라고 날을 세웠다.
 
한편, 최 부총리는 골프 활성화에 대한 여론이 일자 "현재로서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진화에 나섰지만 논란은 더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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