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행이 가벼운 부상으로 끝나..

수원 야산에서 백골 시신 4구가 발견. 경찰은 유골 상태로 보아 죽은지 적어도 20년은 되어 보인다고 밝혔다
수원 야산에서 백골 시신 4구가 발견. 경찰은 유골 상태로 보아 죽은지 적어도 20년은 되어 보인다고 밝혔다

[코리아프레스- 백미혜 기자]

여자친구가 만나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아파트 11층에서 뛰어내린 10대가 가벼운 부상만 입은 채 목숨을 건졌다.

4일 오전 2시 35분께 광주 광산구 모 아파트 땅바닥에 A(19)군이 쓰러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어깨 등을 다친 A군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이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은 경찰에 "아파트 11층에 살고 있는 여자친구를 찾아갔다가 만나주지 않자 홧김에 복도 창문으로 뛰어내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군이 추락하는 과정에서 나무에 부딪히고 충격을 덜어줄 수 있는 잔디밭으로 떨어지며 기적적으로 가벼운 부상만을 입은 채 목숨을 구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A군이 회복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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