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1년 AFC 챔피언스리그 경기도중 난투극을 펼친 수원삼성과 알사드(카타르)
지난 2011년 AFC 챔피언스리그 경기도중 난투극을 펼친 수원삼성과 알사드(카타르)

[코리아프레스 = 장문기 기자]

우즈벡이 일으킨 폭력축구 사태는 성장하고 발전해 가던 한국 축구에게 더큰 충격을 안겨주는 사태여서 아시안컵 열기로 뜨거워진 팬들에게 큰 분노감을 쏟아내면서 많은 우려를 자아내었다. 이번 아시안컵으로 해서 크게 성장하고 나아갈것이라는 팬들의 관심에 찬물을 끼얹은 행위와 같았던 우즈벡 폭력축구 사태는 축구 그라운드안에서만 나타난 사건을 넘어서 축구계 전체를 뒤흔든것과 같은 사건이어서 많은 논란과 여파를 부르게 할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러한 상황때문에 축구팬들 일부에서도 강력대응을 요하는 말을 하는등 공식적으로 대응하는 자세를 주문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국제대회에서 논란이 되었던 문제들이 한국축구에게 나타날때마다 한국축구가 대처하는 모습은 적극적 대응보다는 소극적이면서도 빈약한 수준에 불과해서 매번 축구팬들의 심기를 건드리게 만들었다. 지난 2011년에 발생한 수원삼성과 알사드(카타르)의 난투극 사건당시 해당 사건에 관여해서 해결해야 했던 대한축구협회는 해당사건에 관한 적극적인 대응력을 발산해서 위기해결 능력을 보여주어야 했었지만 정작 어떠한 공식 항의 서한이나 반응을 보이지 않으면서 축구팬들로 하여금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이같은 상황을 되새기지 않기 위해서라도 한국축구의 발전을 총괄하고 있는 대한축구협회에게는 이번 사태의 재발방지와 그에대한 노력을 보이기 위해서라도 적극적이고 강경한 대응자세를 보여야 하겠지만 사건이 알려지고 나서 바로바로 이행하고 행동하는 자세를 내보여야 하는 위기대처 능력을 발산하는 능력도 키워야 하는 만큼 보다 더 수월하게 위기를 대처하는 능력을 보여야 하는 자세를 가져야 할것이다.

그것이 어떤 모습이던지 간에 이번 사건을 계기로 해서라도 다시한번 한국축구의 위상과 그로인한 선수들이 겪은 상처를 회복하기 위해서라도 위기속에서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나오는 한국축구의 모습이 나타나야 하는 만큼 위기 의식에서 빛을 발하는 축구계의 모습이 나타나야 할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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