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훈 작곡 '엔젤투미' 발표하며 가요계 첫 발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SBS TV 예능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 2에서 주목받았던 '기타 소년' 맥케이 킴이 신승훈의 신인 육성 프로젝트 '네오아티스트(Neo-Artist)'의 스타트를 끊게 됐다.

3일 신승훈의 소속사 도로시컴퍼니에 따르면 맥케이 킴은 6일 첫 싱글 '엔젤투미(Angel 2 me)'를 발표한다.

도로시컴퍼니 측은 이날 맥케이 킴의 흑백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K팝 스타' 출연 당시 소년처럼 풋풋한 느낌을 풍겼던 맥케이 킴의 성숙한 남성적 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다.

'엔젤투미'는 신승훈이 작곡한 곡으로서, 맥케이 킴은 지난 2년 반 동안 신승훈에게 트레이닝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도로시컴퍼니는 "신승훈이 데뷔 후 25년간 단 한 번도 다른 가수에게 자신의 곡을 준 적이 없었던 만큼 이번 곡 선물은 매우 이례적"이라면서 "전체 프로듀싱까지 도맡는 등 맥케이 킴을 위해 자신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쏟아냈다"고 전했다.

맥케이 킴은 'K팝스타 시즌 2' 출연 당시 '라쿤보이즈(Raccoon Boys)' 멤버로 톱5에 진출했다. 신승훈은 이 방송을 보고 맥케이 킴이 갖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로서의 가능성을 높게 봐 2012년 러브콜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도로시컴퍼니는 "이번 싱글은 맥케이의 정식 데뷔에 앞서 진행되는 프리-프로모션 성격의 음원"이라면서 "현재 맥케이는 '네오아티스트 프로젝트'를 통해 솔로가 아닌 팀으로 데뷔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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