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남관계개선과 통일을 위해 보안법은 철폐돼야

남북 고위급 관리들의 교류하는 모습
남북 고위급 관리들의 교류하는 모습
[코리아프레스=안현아기자]북한이 최근 정부의 국가보안법 개정 논의 등이 남북관계를 파국으로 몰고 있다고 비난했다.

대남기구인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조국전선) 중앙위원회는 이날 대변인 성명에서 "남조선 인민의 민주주의적 자유와 권리를 보장하고 북남관계개선과 통일을 위해 보안법은 개악이 아니라 당장 철폐돼야 한다. 남조선 보수패당이 역사의 퇴물인 보안법의 칼날을 더욱 시퍼렇게 벼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성명은 지난 22일 전 통합진보당 당원들에 대한 대법원의 유죄 판결 등을 통일 세력에 대한 탄압으로 규정했다.

이에 앞서 정부는 지난 21일 업무보고에서 현재 계류 중인 국가보안법 개정안 통과 등을 통해 반국가·이적단체를 해산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겠는 입장을 전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프레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