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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심장을 쏴라> 이 시대의 스테디셀러, 스크린 속으로!객석 가득 메운 관객들의 열광적 함성!
이재훈 기자  |  patong@korea-pr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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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1.29  12:3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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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프레스 = 이재훈 기자]
2009년, 수리희망병원이라는 정신병원에서 만난 스물다섯 동갑내기 두 청춘이 인생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스토리를 담은 소설 ‘내 심장을 쏴라’는 제목만큼이나 박진감 넘치고 거침없는 문체로 독자들과 평단을 매료시켰다. ‘내 심장을 쏴라’의 치밀한 얼개와 속도감 있는 문체, 그리고 살아 있는 듯 입체감 넘치는 캐릭터들은 “분투하는 청춘에게 바친다”라는 이 작품의 머리글처럼 독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순식간에 22만부의 판매고를 올리며 베스트셀러로 등극, 지금까지 스테디셀러로 꾸준히 사랑 받고 있다. 또한 김화영, 황석영, 박범신, 유효서, 은희경, 김형경 등 9명의 심사위원으로부터 “뜨거운 감동과 생에 대한 각성이 꿈틀대며, 희망에 대한 끈을 다시 움켜잡게 만드는 마력이 깃든 작품”이라는 평을 받으며 제5회 세계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어 대한출판문화협회와 한국출판문화진흥재단이 선정한 ‘2009 올해의 청소년 도서’에 이름을 올리기도 하는 등 ‘내 심장을 쏴라’는 많은 평단과 다양한 연령대의 독자들에게 사랑 받는 작품 중 하나다.

‘내 인생의 스프링캠프’, ‘7년의 밤’, ‘28’ 등의 작품으로 자타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작가로 손꼽히는 정유정 작가의 대표작이자 스테디셀러인 ‘내 심장을 쏴라’가 영화화된다는 소식에 팬들은 가상캐스팅을 하는 등 높은 기대와 관심을 보였다. 독자들뿐만 아니라 정유정 작가 역시 ‘내 심장을 쏴라’의 영화화에 많은 의미를 담고 있다. 자신의 이름을 널리 알리게 해준 작품인 동시에 작가 자신이 느꼈던 청춘 시절의 고민과 감성들을 고스란히 반영한 작품이기 때문. 이런 ‘내 심장을 쏴라’가 가장 먼저 영화화되자 정유정 작가는 “남다른 애정이 있는 작품이라 그런지 더없이 기쁘다. 부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렇듯 평단과 독자들 모두를 만족시킨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내 심장을 쏴라>는 원작 특유의 매력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과 곳곳에서 터지는 블랙유머, 그리고 스토리를 관통하는 뜨거운 메시지는 영화에서 그대로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문제용 감독을 비롯한 스태프들, 그리고 배우들의 노력까지 고스란히 더해져 더욱 풍성하고 매력적인 작품으로 재탄생 되었다. 
 

“매력 만점! 개성 터지는 수리희망병원 친구들”

대한민국 완소남 이민기, 여진구부터
유오성, 김정태, 김기천, 신구, 박충선, 박두식, 한혜린까지
충무로 신-구 연기파 총집합!

<내 심장을 쏴라>의 제작이 결정되자마자 팬들 사이에 캐스팅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었다. 네티즌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배우들의 조합으로 가상캐스팅 리스트까지 만들며 폭발적인 관심을 보였다. 가장 먼저 캐스팅된 캐릭터는 바로 ‘승민’. 이민기가 연기한 ‘승민’은 영문도 모른 채 정신병원에 갇혀 끊임없이 탈출을 시도하는 인물이다. 실제로 자신의 캐릭터와 동갑인 25살 때 원작을 읽은 이민기는 많은 부분에 공감을 했다. 특히 자신이 꿈꾸는 인생의 목표를 위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몇 번이고 부딪히는 ‘승민’의 모습에 감명을 받았다고. 이민기는 기본적인 캐릭터 분석은 물론 의상, 헤어스타일 등 외적인 모습에 이르는 디테일한 부분까지 고민해가며 ‘승민’으로 완벽하게 거듭났다. ‘승민’과는 정반대로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 때문에 병원에 숨어 조용히 살고 싶어하는 ‘수명’은 안정감 있는 연기력으로 탄탄히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여진구가 맡았다. 실제 자신의 나이보다 많은 ‘수명’을 연기한 여진구는 어디로든 숨고 싶어하는 소심한 모습부터 시간이 지날수록 ‘승민’과 함께 성장하고 변화해가며, 강렬한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수명’을 완벽히 소화해내며 또 한번 여진구만의 폭넓은 연기를 선보인다. 특히 극과 극의 캐릭터 대비에도, 완벽한 호흡을 선보인 이민기와 여진구는 케미스트리, 그 이상의 시너지를 뿜어내며 힘있게 극을 이끌어 간다.
   
▲ 내 심장을 쏴라 영화의 한 장면

주인공 둘뿐 아니라 조연 캐릭터 역시 탄탄한 연기력을 자랑한다. 먼저 이들과 같은 병실을 쓰는 501호의 자타공인 오지라퍼 ‘김용’은 이 시대의 감초배우 김정태가 연기해 존재만으로도 웃음을 선사, 씬스틸러의 진면목을 자랑한다. ‘승민’의 껌딱지 ‘만식씨’는 가상캐스팅 리스트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던 배우 김기천이 맡았다. ‘내 심장을 쏴라’ 연극에서도 동일한 역할을 제안 받았을 만큼 ‘만식씨’에 적역이었던 김기천은 환상적인 씽크로율을 자랑한다. 수리희망병원 최고의 카리스마 ‘최간호사’는 유오성이 연기해 등장만으로도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이며, <전설의 주먹>을 시작으로 <소녀괴담><빅매치>등에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해낸 박두식과 [기황후], [신기생뎐], <소녀괴담> 등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활약 중인 한혜린이 각각 병원 내 가장 악명 높은 보호사 ‘점박이’와 간호사 ‘윤보라’ 역할을 맡아 극에 갈등을 더한다. 여기에 ‘승민’과 ‘수명’의 편에서 그들을 도와주는 ‘십운산 선생’과 ‘우울한 청소부’는 존재만으로도 신뢰감을 주는 배우 신구와 박충선이 연기, 영화에 무게감을 더한다. 이 밖에도 ‘렉터 원장’에 송영창, ‘버킹엄 공주’에 김재화, ‘현선엄마’에 이화영을 비롯해 충무로 최고의 배우들이 개성만점 캐릭터들을 맡아 극에 생동감을 불어넣는다.

이처럼 독특한 캐릭터들이 총집합한 ‘정신병원’을 배경으로 한 촬영장엔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마지막 촬영 날 ‘수학여행의 마지막 밤 같다’며 아쉬워했을 만큼 화기애애했던 현장의 분위기는 영화 속에 그대로 녹아 들었다. 덕분에 관객들은 <내 심장을 쏴라>만의 캐릭터들이 만들어내는 강렬한 에너지와 스토리에 충분히 매료될 것이다.  
   
▲ '내 심장을 쏴라'의 유오성

<영화정보>
                정유정 작가 [내 심장을 쏴라] (제5회 세계문학상 수상작)
                ㈜이수C&E, 리틀빅픽처스
                리틀빅픽처스, ㈜이수C&E
공동제공         ㈜이수창업투자,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 kth
                ㈜주피터필름
                2015년 1월 28일 예정
관 람 등 급     15세 이상 관람가
상 영 시 간     101
 
이재훈 기자 / patong@korea-pr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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