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클라라가 나이를 속여 활동한 사실이 뒤늦게

사진=클라라 프로필/네이버 캡처
사진=클라라 프로필/네이버 캡처
소속사와 전속 계약 무효 소송과 '성적수치심' 발언 등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배우 클라라(본명 이성민)가 나이를 속여 활동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연예계 관계자는 28일 스포츠투데이에 "클라라의 실제 생일은 85년 1월 15일로, 공식 프로필인 86년 1월보다 1년 빠르다"라고 밝혔다. 

클라라는 데뷔 이후 줄곧 86년생으로 활동을 해왔다. 공식 프로필대로라면 서른 살이지만, 실제로는 서른 한 살인 것이다. 

클라라는 최근 영화 '워킹걸' 홍보 차 진행한 각 매체와의 인터뷰에서도 "올해 어느새 서른이 된 게 믿기지 않는다"고 말한 바 있다. 

또한 각종 인터뷰에서 올해 서른 살이 된 소감을 밝혔다. 그녀는 "20대에 언어공부를 하지 않은 부분이 후회 된다"며 "올해엔 중국어 공부를 하고 싶다"는 포부를 말하기도 했다.

클라라가 나이를 속였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일각에서는 이 인터뷰의 내용 역시 거짓인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한편 클라라는 지난해 12월 2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장을 접수했다. 특히 클라라가 폴라리스 회장에게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져 주목받았다.  

이후 폴라리스와 클라라는 각각 "상대방이 거짓을 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 19일에는 폴라리스 이 모 회장과 클라라가 주고받은 문제가 공개돼 갈등이 더욱 심화됐다.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 상벌조정윤리위원회는 클라라의 연예활동에 유감을 드러내며 지속적인 활동을 자제해야 될 것이라는 입장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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