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과의 허벅지 씨름 대결에 돌직구

사진=KBS'우리동네 예체능' 캡처
사진=KBS'우리동네 예체능' 캡처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안정환과 정형돈의 허벅지 씨름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안정환이 정형돈에게 돌직구를 날리며 정형돈을 당황시킨 것이 화제가 됐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2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예체능' 멤버 방송인 강호동, 정형돈, 샘 오취리, 개그맨 양상국, 가수 홍경민, 배우 이규한, B1A4 바로가 8번째 종목 '족구'에 도전하는 첫 번째 이야기가 그려진 가운데,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이자 MBC 스포츠 해설가인 안정환이 새 멤버로 합류해 기대를 높였다.
 
이날 '우리동네 예체능' 방송에서 기존 멤버인 정형돈은 새 멤버 안정환과 허벅지 씨름 대결을 펼쳤다. 정형돈은 쌍둥이 아빠의 이름을 걸고 대결에 나섰지만 국가대표 축구선수였던 안정환의 허벅지 힘에 밀려 맥없이 패배하고 말았다.
 
이처럼 싱겁게 대결에서 진 정형돈을 향해 안정환은 “진짜 힘없다. 아기는 어떻게 낳았대?”라고 돌직구를 날렸고 이에 정형돈은 “형 그것은 좀.. 아기를 무릎으로 낳냐?”고 발끈했다. 이에 안정환은 “아니, 허벅지 안쪽 힘이 좋아야 되거든”라며 “에이 알면서 왜 그래~”라고 능청스러운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더했다.
 
안정환은 또 '평상시 강호동의 이미지가 어떠냐'는 질문에 "그렇게 깊이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형돈은 이날 '우리동네 예체능' 테니스편에서 호흡을 맞춘 성시경에 이어 족구편 안정환과도 귀여운 앙숙 호흡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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