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열정 같은 소리 하고 있네'가 박보영과 정재영의 출연을 확정

[코리아프레스=김유선 기자]영화 '열정 같은 소리 하고 있네'가 박보영과 정재영의 출연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촬영 준비에 들어갔다고 이 영화 투자·배급사인 뉴(NEW)가 28일 밝혔다.

'열정 같은 소리 하고 있네'는 스포츠지 연예부 수습기자인 '도라희'가 시한폭탄 같은 상사 '하재관'을 만나 사회생활의 거대한 벽에 온 몸으로 부딪히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 영화다.
 
박보영이 새내기 기자 '도라희' 역을, 정재영이 혹독한 데스크 '하재관' 역을 각각 맡았다.
 
박보영은‘과속 스캔들' '늑대소년' '피끓는 청춘' 등 능청스런 코믹 연기와 깊이 있는 감정 연기를 오가는 폭넓은 스펙트럼으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배우로, 명문대 출신의 빵빵한 스펙을 갖추었지만 현실은 취준생, 가까스로 수습 딱지와 함께 사회생활을 시작하게 된 열정과 패기의 새내기 기자 도라희 역을 맡았다. 멋진 커리어 우먼의 꿈은 입사와 동시에 무너지고 전쟁터 같은 사회 생활을 경험하는 도라희로 변한 박보영은 특유의 친근하고 생동감 넘치는 연기로 대한민국 직장인을 대표하는 공감 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메가폰은 '애자' '반창꼬' 등 전작을 통해 현실적 소재를 바탕으로 위트를 놓치지 않는 따뜻한 감성과 섬세한 연출력을 선보여 온 정기훈 감독이 잡는다.
 
정기훈 감독은 “'열정 같은 소리 하고 있네'를 통해 사회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유쾌한 웃음과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캐스팅을 마친 '열정 같은 소리 하고 있네'는 3월 크랭크인 해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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