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섭디 무서운 개최국 파워가 언제까지 작용할지, 어마어마한 홈이점을 살리면서 결승에 오른 호주의 파워가 점점 더 크게 드세지면서 먼저 결승에 오른 우리나라에게 큰 위협이 될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지난 26일 이라크와의 4강전에서 완승을 거둔후 27년만에 결승에 진출한 한국은 이번 UAE와의 4강전에서 완승한 개최국 호주와 우승컵을 놓고 격돌하게 되었다.

이미 조별 라운드에서 맞붙은 기억이 날만큼 호주에 대한 전력 분석을 한 한국이지만 개최국이라는 이점을 살린 호주의 기세를 생각해본다면 결코 만만치 않은 승부가 될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아시안컵 이후 더 높아지는 축구팬들의 열기가 가득한 호주인들의 모습은 55년만의 우승을 노리는 우리나라에게 더 큰 부담감으로 나타날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기존보다 더 큰 환호를 나타낸데다가 개최국으로써 우승도전에 앞장서려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던 터라 우승에 물러서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인 호주의 기세는 다른 어떤팀이 상대하더라도 긴장감을 늦추지 못할것으로 보여서 절대적이고 막강한 개최국 파워를 여지없이 드러낼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하지만 한국도 이에 맞춰서 호주를 공략하려는 움직임을 내보이려고 하고 있는 만큼 개최국 파워를 무장한 호주를 상대로 정면 충돌을 예고할것으로 보여서 다가올 결승전을 향한 관심을 더 드높이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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