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김한주 기자]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는 본인과 부인의 명의로 된 재산으로 총 11억 1463만여원을 신고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국무총리 후보자는 본인 소유의 서울 강남 도곡동 소재 아파트 한 채(시가 9억 4400만원. 238제곱미터)와 예금 3억 5576만여원, 배우자는 에쿠스 승용차(5987만원)와 2억 5천만원 가량의 채무를 기록했다.

후보자의 외가로부터 공시지가 기준 18억원이 넘는 토지를 증여받은 사실이 알려진 차남은 '독립생계 유지'라는 이유로 재산 고지를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후보자 측 관계자는 "차남의 고지 거부는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문제가 전혀 없으며, 부인이 장인으로부터 증여받은 토지로 인해 매년 세금부담이 컸고, 이에 당시 소득이 많던 차남에게 이를 증여하고 규정에 맞는 증여세 신고를 완료했다. 아무런 절차상의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다.

한편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의 당내 차출으로 새누리당은 당내 원내대표를 선출하는 당내 선거를 가지면서 새로운 활기를 찾아가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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