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부처가 함께 참여하는 다각적 사업

[코리아프레스 = 이수진 기자]
 

고양시(시장 최성)는 문화(공연, 전시, 영화, 도서구입 등)․여행(고속버스, 철도 등)․스포츠 관람 활동에 사용할 수 있는 5만원권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의 발급을 오는 2월 11일(수)부터 4월 30일(목) 까지 실시한다고 밝혔으며 대상은 경제적․사회적 여건 등으로 인한 소외계층인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 될 것이다.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사업은 문화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의 문화 접근성과 문화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시행된 사업으로서 2011년도에 ‘문화바우처’라는 이름으로 시작하여 올해로 5년째를 맞는 사업이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그리고 경기도와 고양시가 함께하는 다각적인 문화복지 증진 사업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작년의 선착순 발급방식이 아니라는 점에서 특징을 달리 한다. 기간 내 신청한 신청자 전원 발급으로 진행되며 수혜대상자 개인별 카드발급을 통해 수혜의 범위를 넓히고자 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다른 점이다. 2014년에 문화누리카드를 발급받은 대상자의 경우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 또는 해당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기존 카드에 재충전하여 사용할 수 있다. 또한 14세 이상의 경우 본인 동의 시 대리신청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해당 주민센터 방문 시에는 사전 문의 후 방문하는 것이 좋다. 특히 올해부터는 문화누리카드 미사용자 및 신청 후 카드 미수령자에 대하여 다음연도 카드발급 제한이 이루어 질 수 있다고 하니 이 점에 대해 유의하고 양해해줄 것을 부탁한다. 또한 스포츠강좌이용권 수혜자는 문화누리카드 발급이 제한되어있기 때문에 카드 발급 시 시스템에서 자동 발급 제한되며 사용 중 정지될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

문화누리카드는 가맹점으로 등록된 공연장과 서점 및 각종 여행지, 숙박시설, 스포츠 경기장에서 사용 가능하며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를 통해서는 온라인마켓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온라인 발급은 오는 3월 9일부터 4월 30일까지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 (https://www.munhwanuricard.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문화누리카드 콜센터(☎1544-3412)로 전화하면 된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코리아프레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