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접종 맞는 것을 권고

[코리아프레스 = 이수진 기자]

질병관리본부에서 지난 22일자로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고, 그에 따라 고양시(시장 최성)는 인플루엔자 유행 시 주의할 사항과 생활 속 인플루엔자 예방수칙을 준수하도록 당부하였다.

인플루엔자는 흔히 독감이라고 불리기 때문에 감기와 같은 병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감기는 감기 바이러스에 의해서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질환을 말하며, 인플루엔자는 인플루엔자바이러스가 호흡기(코, 인후, 기관지, 폐 등)를 통하여 감염되어 생기는 병으로 감기와는 엄연히 다르다. 주요 증상은 고열, 호흡기 증상이 있고, 어린이의 경우에는 오심, 구토 및 설사 등의 위장관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또한 생명이 위험한 폐렴등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를 필요로 한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표된 이후 고위험군 환자에게는 항바이러스제에 대한 요양 급여가 인정이 된다. 따라서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도록 권고하였다.

무엇보다 인플루엔자 우선접종 권장 대상자는 감염 시 폐렴 등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아직까지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경우 접종을 권장하였다.

일산서구보건소 관계자는 인플루엔자는 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등의 분비물을 통해 쉽게 감염된다며 인플루엔자의 예방을 위해 손 씻기, 기침 에티켓(휴지, 옷깃 등으로 입을 가리고 기침) 등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켜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하였다.

▶ 생활 속 인플루엔자 예방수칙
▪예방접종 권장대상자는 예방접종을 받습니다
▪자주 손을 씻고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킵니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에는 손수건이나 휴지, 옷깃 등으로 입을 가리는 기침 에티켓을 지킵니다
▪발열과 기침, 목 아픔, 콧물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합니다
▪인플루엔자가 유행할 때에는 가급적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의 방문을 피합니다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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