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대한이에 대한 애특한 마음 드러내

'슈퍼맨이돌아왔다' 방송분(출처=방송화면 캡처, 편집)
'슈퍼맨이돌아왔다' 방송분(출처=방송화면 캡처, 편집)

'슈퍼맨이 돌아왔다' 송일국이 방송 중 인터뷰를 통해 첫째 대한이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26일 오후 방영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 슈퍼맨이 돌아왔다' 62회 '수고했어 오늘도' 편에서 송일국과 삼둥이는 민속촌을 방문했다. 예의바르고 귀여운 세 쌍둥이의 모습에 가는 곳마다 사람들이 반겼다.이날 송일국네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는 민속촌 내에 있는 서당을 찾아 훈장님으로부터 예절교육 및 붓글씨 쓰기 수업을 받았다.

이날 서당 훈장님은 예절교육을 진행하면서 삼둥이 중 막내 만세를 불러 첫째 대한이, 둘째 민국이에게 "형"이라고 부를 것을 가르쳤다. 이에 만세는 대한이와 민국이에게 "대한이 형" "민국이 형"이라고 부르며 고분고분 따라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런 모습을 흐뭇하게 지켜본 송일국은 제작진과 가진 인터뷰 자리에서 "이제부터 형, 동생 해야한다. 왜냐면 배 속에서부터 (대한이가) 두 동생들을 받치고 있었던 아이다. 그리고 돌이 될 때까지 몸이 약했던 민국이와 만세를 신경쓰느라고 대한이한테 별로 손이 못 갔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런데 대한이가 떼도 안 쓰고 잘 버텨줬다. 그게 미안해서라고 두 동생이 대한이한테 꼭 '형'이라고 부르게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비록 몇분 차이 나이 나는 세 쌍둥이지만 대한이가 동생들로부터 형 대접을 받아야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시청자들은 '슈퍼맨이돌아왔다'를 본 뒤 "대한이가 형 대접 받을 만 하네", "가만히 보면 대한이가 형 노릇을 많이 한다", "만세가 '대한이형'이라 부르는 모습이 귀엽고 보기 좋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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