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공연예술제 대표축제로 선정돼 국비 1억8000만원 지원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의 시 대표축제이자 경기도 10대 축제인 ‘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지난해에 이어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대표적 공연예술제 관광자원화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2014년부터 지역의 특성화된 공연예술축제 지원을 통해 문화예술육성과 관광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대표적 공연예술제 관광자원화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가운데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공연예술제 대표축제로 선정되어 국비 1억 8000만원을 지원 받았다. 지난해에는 국비 1억을 지원받은 바 있다.

지난 2005년부터 개최된 이래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국내 최대 거리극축제로 자리매김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명성을 떨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해 세월호 사고로 힘든 시간을 보내 온 안산시민을 포함한 전 국민에게 치유와 희망을 주는 축제가 될 전망이다.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해 관객들과 함께 공연작품을 만들어 가는 대형 국제공동제작 작품과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국내 거리극을 선도하는 우리나라 대표축제로서 새로운 도시축제의 콘텐츠를 제시할 뿐만 아니라 75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아오는 축제”라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태해양관광도시로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2015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오는 5월 1일부터 3일까지 안산문화광장에서 ‘거리에서 액션!’이라는 슬로건으로 8개국 65여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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