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 예정대로 촬영 진행하기로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모델 출신 탤런트 홍종현(25)과 그룹 '애프터스쿨' 멤버 나나(24) 양측 모두가 열애설을 부인하고 나섰다.

홍종현의 소속사 위드메이는 24일 "홍종현과 나나는 친한 오빠 동생 사이일 뿐 연인관계가 아니다"고 밝혔다. "두 사람 모두 모델 출신이어서 서로 공통의 관심사가 많아 친분을 쌓아온 것은 사실이나 열애는 아니다"고 했다.

홍종현은 걸그룹 '걸스데이' 멤버 유라와 MBC TV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 가상 부부로 출연 중이다. 이 때문에 열애가 사실로 밝혀진다면 방송 출연에 큰 걸림돌로 작용하게 된다.

제작진은 홍종현이 나나와 열애설을 부인하면서 예정대로 촬영을 진행하기로 했다.

걸그룹 애프터스쿨 나나 측도 열애설과 관련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나나의 소속사 플레디스 관계자는 지난 22일 오후 MBN스타에 “열애는 절대 사실이 아니다”며 “그저 방송을 통해 친해진 사이일 뿐, 친구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고 부인했다.
 
앞서 홍종현은 드라마 '전우치' '마마'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나섰다. 2009년 애프터스쿨 싱글 '너 때문에'로 데뷔한 나나는 미국의 영화사이트 TC캔들러가 최근 발표한 '2013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100인'에서 2위를 차지하는 등 외모로 주목받고 있다. SBS TV '룸메이트' 시즌 2에 나오고 있다.

앞서 우먼센스 2월호는 “홍종현과 나나가 월미도 인근 놀이공원에서 크리스마스 데이트를 즐기고 나나가 ‘쫑’이라는 애칭으로 홍종현을 부른다”고 전했다.
 
홍종현과 나나는 작년 온스타일 ‘스타일로그’ MC로 활동하며 친분을 쌓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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