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로, 서경석, 샘 해밍턴 전역으로 인한 하차로 인한 공백 메워

아프리카 가나 출신 방송인 샘 오취리
아프리카 가나 출신 방송인 샘 오취리

아프리카 가나 출신으로 유창한 한국어와 재미있는 유행어 등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방송인 샘 오취리씨가 MBC 주말 예능 '진짜 사나이'에 신병으로 합류를 확정했다. 샘 오취리 뿐 아니라 배우 한상진씨도 새롭게 합류할 것으로 보이며 현재는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진짜 사나이' 멤버였던 김수로, 서경석, 샘 해밍턴은 지난 18일 방송을 끝으로 하차했다. 21개월 간 '진짜 사나이'를 통해 군 생활을 이어왔던 세 사람이 전역하면서 생긴 빈자리를 메울 새 멤버를 찾는 중이었다.

외국인 멤버인 샘 해밍턴이 외국인으로서 한국 군대에서 생활하는 모습에서 시청자들은 신선함과 재미를 느꼈고, 이는 시청률로 이어졌다. 이러한 관점에서 외국인 멤버를 찾는 과정에서 샘 오취리가 제작진에 눈에 띈 것으로 보인다.

샘 오취리는 그간 케이블채널 tvN '섬마을 쌤' '바흐를 꿈꾸며 언제나 칸타레' 등에서 활약했고, 최근에는종합편성채널 JTBC의 '비정상회담' 에서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이며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다.

한상진은 장르를 막론하고 수많은 드라마로 시청자들을 만난 배우로, 최근 종영한 SBS '미녀의 탄생'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보였고 현재 방영 중인 '하이드 지킬, 나'에서는 원더그룹 호텔 상무로 열연 중이다.

한상진은 배우로 활동하고 있지만 과거 '뜨거운 형제들'이라는 예능을 경험한 바 있기 때문에 MBC 대표 주말 예능 '진짜 사나이'에 적응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진짜 사나이'는 여군 특집으로 저조했던 시청률을 끌어올린 바 있어 최근 여군특집2를 시작했다. 이번에도 역시 여군 특집2의 방송 일부분이 전파를 타자마자 화제를 모았다. 여군특집2에는 김지영, 이지애, 박하선, 강예원, 이다희, 안영미, 윤보미, 엠버 등 8명이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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