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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장 교체' 강수에도 늪으로 빠지는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단장 교체 충격 요법에도 역전패, 포스트 진출 안개 속
유찬형 기자  |  cyyu@korea-pr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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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1.21  22:2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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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 내 흘렸던 땀이 현대캐피탈을 이 위기를 벗어나게 해줄까?

팀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시즌 중 단장교체'라는 강수를 둔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가 여전히 부진에서 탈출하지 못하고 있다. 포스트시즌 진출도 점점 멀어지고 있다.

오늘(21일) 수원 실내 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V-리그 4라운드 현대캐피탈과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현대캐피탈은 1-3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최근 2연패에 빠진 현대캐피탈은 10승 14패, 승점 35점에 그대로 머무르며 5위에 자리잡고 있다. 3위 한국전력과의 승점 격차가 4점으로 크지는 않지만, 배구계에서 현대캐피탈의 위상을 생각해보면 저조한 성적이다.

이날 경기 전 현대캐피탈에는 큰 변화가 있었다. 안남수 단장 대신 신현석 전 현대캐피탈 부사장을 신임 단장으로 임명했다. 지난 20일 오후 결정된 것으로 알려진 이 조치는 부진에 빠진 팀에게 가하는 일종의 ‘충격요법’이었다.

그러나 충격요법의 효과는 미미했다. 오늘 경기에서 일단 현대캐피탈은 분위기를 반전시키지 못했고, 이러한 부진이 계속된다면 V-리그 출범 이후 처음으로 포스트시즌 무대에 진출하지 못하는 굴욕까지 겪게 된다.

한 때 '최강' 삼성화재의 유일한 대항마로 평가 받던 현대캐피탈이지만 과거의 영광으로만 묻어둘지도 모른다. 분위기 반전을 위해서라도 이날 승리가 절실했지만, 현대캐피탈은 오히려 앞서던 경기를 내주며 역전패를 거둔 탓에 분위기는 더욱 침체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가 이번 위기를 어떻게 풀어갈 지 배구계와 배구 팬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유찬형 기자 / cyyu@korea-pr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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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구, 현대캐피탈, 김호철, 안남수, 신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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