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국밥, 비빔당면 등 먹거리부터 각종 관광지 여행까지

영화 국제시장(왼쪽)과 실제 부산의 국제시장
영화 국제시장(왼쪽)과 실제 부산의 국제시장

지난해 개봉한 영화 '국제시장' 관람객이 1천만명을 돌파하면서 대중들의 부산과 국제시장에 관심이 커지면서 관련 여행상품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한 여행사는 오후 늦게 서울을 출발해 새벽에 해운대에서 일출을 본 후 국제시장을 비롯해 부산의 대표 관광지를 둘러보고 부산의 각종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여행 상품을 내놓았다.

이외에도 부산 자유 여행 상품, 무박·1박 2일·2박 3일 등 다양한 종류의 상품들이 잇따라 출시됐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최근 영화 '국제시장' 흥행함에 따라 당일이나 무박, 숙박이 가능한 부산 여행상품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전했다. 또, "실제로 최근 부산지역 여행상품 판매량이 국제시장이 개봉되기전보다 50%가량 늘었다"며 부산에 대한 여행객들의 최근 높아진 관심을 밝혔다.

지난해 12월 17일 개봉한 국제시장은 1950년대부터 현재까지 오직 가족을 위해 굳세게 살아온 우리 아버지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이며, 배우 황정민, 김윤진, 오달수, 정진영 등 티켓파워가 막강한 배우들도 출연했다.

이 영화에 관한 각종 논란들도 언론에서 다뤄지면서 영화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졌다. 최근 1천만명 넘게 관객을 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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