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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 디바이너'로 메가폰 잡은 러셀 크로우 내한영화 '워터 디바이너' 감독·주연 맡아
김은우 기자  |  ewkim@korea-pr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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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1.19  18: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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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워터 디바이너' 포스터

 할리우드 배우 러셀 크로우가 감독 겸 주연을 맡은 영화 '워터 디바이너' 홍보를 위해 처음으로 한국을 찾았다.

러셀 크로우는 19일 오전 11시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새 영화 '워터 디바이너'(감독 러셀 크로우) 관련 내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오는 28일 국내에서 개봉하는 '워터 디바이너'는 제1차 세계대전 중 터키에서 벌어진 전투로 세 아들을 모두 잃은 조슈아 코너(러셀 크로우)가 아들의 시신을 찾고자 호주를 떠나 낯선 땅 터키로 향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1차 세계대전 당시 8만명의 전사자를 낸 갈리폴리 전투 이후를 그린 '워터 디바이너'는 호주 아카데미 영화제에 작품상을 비롯한 9개 부문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러셀 크로우는 "한국도 제2차 세계대전에서 많은 상실감을 겪은 만큼 (영화에)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영화를 통해 감독으로 데뷔한 러셀 크로우는 "작품 선정을 신중하게 하는 편인데 닭살이 돋을 정도로 감동을 받으면 그 작품을 택한다""이 작품을 봤을 때 나한테 잘 맞는구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감독을 하겠다고 나선 것보다 이 작품을 나를 선택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청바지에 후드 집업 차림으로 기자회견장에 나타난 러셀 크로우는 유창한 발음의 한국어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인사를 건네고, 카메라를 향해 '브이'(V) 자를 그려 보이거나 자신의 한글 이름이 적힌 명패를 들어 보이는 등 장난기 가득한 모습도 선보였다.
 
지난 17일 방한한 러셀 크로우는 20일까지 국내에 머물며 영화 홍보 일정을 소화한다. 19일 오후 7시부터는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리는 레드카펫 행사를 통해 국내 팬들과 만난다.
김은우 기자 / ewkim@korea-pr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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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터디바이너, 호주, 터키, 전쟁, 러셀크로우, 내한,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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