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국회의장은 오늘(17일)부터 25일까지 ASEAN 회원국인 미얀마와 라오스를 순차적으로 공식 방문한다. 정 의장은 이번 순방에서 두 나라의 주요 정계 지도자들을 잇따라 만나 지난 해 12월 부산에서 개최됐던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참석했던 것에 대한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우리나라와 미얀마, 라오스와의 협력 관계 증진 방안을 함께 논의할 것으로 예정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작년 CFAU에서 정 의장의 모습.
작년 CFAU에서 정 의장의 모습.

국회의장실은 정의화 의장이 올 연말 새롭게 경제공동체로 출범하는 아세안과의 긴밀한 협력을 위해 두 나라를 올 해 첫 순방 국가로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라오스와 미얀마는 ASEAN 멤버로서 풍부한 지하자원과 노동력을 바탕으로 새롭게 성장하는 국가들이다.

김한주 기자 hjkim@korea-pr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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