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여 만에 안방극장 컴백

배우 조여정이 3년여 만에 '이혼변호사는 연애중'으로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배우 조여정이 3년여 만에 '이혼변호사는 연애중'으로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배우 조여정이 3년여 만에 '이혼변호사는 연애중'으로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지난 7일 개봉한 영화 '워킹걸'을 통해 연기력 호평을 이끌며 충무로의 대체 불가 여배우임을 입증한 조여정이 차기작으로 SBS 새 주말드라마 '이혼변호사는 연애 중'(극본 김아정, 연출 박용순)으로 컴백한다.

조여정의 소속사 네오스엔터테인먼트 측은 16일 오전 "조여정이 SBS 새 주말드라마 '이혼변호사는 연애 중'의 여주인공 고척희 역으로 출연을 최종 확정지었다. 촬영 준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혼변호사는 연애 중’는 서로 미워하고 무시하던 변호사와 사무장의 위치가 뒤바뀌면서 벌어지는 유쾌한 복수극과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지난해 9월 SBS 문화재단이 발표한 제1차 극본공모 최우수상 당선작으로 드라마 '49일', '내 인생의 단비' 등을 연출한 박용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극중 조여정이 맡게 된 고척희는 이혼전문 변호사로, 재판에 이기기 위해서는 물불을 가리지 않는 막무가내 불도저 캐릭터다. 5분짜리 이혼법정을 위해 50분 리허설을 서슴지 않으며 증거를 찾지 못하면 만들어서라도 법원에 가야 직성이 풀릴 정도로 일에 있어선 철두철미하지만 완벽함 속에 의외의 허당기가 있어 반전 매력이 돋보이는 인물이다.

'이혼변호사는 연애 중'은 '떴다 패밀리' 후속으로 오는 3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조여정은 tvN ‘로맨스가 필요해’, SBS ‘해운대 연인들’(2012) 이후 ‘표적’(2014) ‘인간중독’(2014) ‘워킹걸’(2014) 등 영화에 주로 출연했지만 드라마는 오랜만이라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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