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테러사건을 계기로 전세계 국가들이 일제히 극단주의에 대한 엄중대처를 하겠다고 밝히자 유럽내에 있는 극단주의 세력과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들간의 엇갈린 표정이 드러내었다. 유럽내 극단주의 세력들이 모여서 설립한 극우정당들의 경우 사건 이후 반(反)이슬람, 반이민자주의를 대두시키면서 극우주의 세력의 확대를 꾀하기 시작하였다. 이미 유럽내에서 잘알려진 프랑스의 극우정당이자 제3당인 국민전선당은 오랫동안 반이민자, 반이슬람주의를 내거는 모습으로 의회에 진출해있어서 이번 테러를 계기로 더큰 활동을 할것으로 보여지고 있으며 독일의 경우 지난해부터 시작된 반이슬람주의와 반이민주의 지지 세력인 '서방의 이슬람화에 반대하는 애국적 유럽인들(PEGIDA)'의 시위가 연일 일어나고 있어서 극단주의 세력들의 무한한 활동폭을 드러내었다.

이는 테러를 기회로 삼은채 나타난 극우세력들이 흔들린 민심을 잘이용해서 세력을 확정하려는 면모를 나타낸 것이어서 유럽내에서의 활동에 더 탄력을 붙을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반면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모습은 결사항전을 외치면서 추가테러를 외치고 있었다. 알카에다 북아프리카지부(AQIM)은 최근 웹사이트를 통해서 프랑스에 대한 추가 테러를 시사하는 성명을 발표해서 프랑스 당국을 긴장시켰다. 이같은 테러의 원인으로는 무슬림에 대한 폭력과 존엄성을 해친데에 대한 대가로 나타난 것이며 중앙아프리카와 말리에 주둔하고 시리아와 이라크에 폭격하는것을 거론하면서 그에따른 응징을 하겠다고 강하게 밝혔다. 사실상 프랑스를 향한 희생을 더 치루겠다고 선언한 것으로써 극단주의와의 전쟁을 펼치려하는 프랑스 행정부를 향한 그들의 대처로 비유되기도 하였다.

하지만 같은 극단주의속에서드러난 상반된 행동은 자신들의 지지력을 더 확장시키고 나아가려고하는 극단주의 세력들에게서 볼수있는 특징에서 나온것인 만큼 유럽과 이슬람에서 활동중인 극단주의 세력들의 면모를 더 주목하게 만들고있다. 반이슬람과 반이민자 구호속에서 세력확장을 하려는 유럽의 극단주의 세력들과 응징과 결사항전으로 맞서나가려는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들간의 상반된 표정속에서 드러날 결과물들은 어떤 결과물이 될지, 극단주의를 향한 세계인들의 우려는 점점 더 커지고 있는 사이
상반된 길을 걷고있는 두 극단주의의 행보는 점점 더 탄력을 받은채 나아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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