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버터칩 인기 속 비슷한 콘셉트 화장품 속속 등장

사진 = 스킨푸드 로열허니 프로폴리스 에센스
사진 = 스킨푸드 로열허니 프로폴리스 에센스
사진 = 미샤 허니버터팩
사진 = 미샤 허니버터팩
전국적인 허니버터칩 인기가 화장품 업계에도 미치고 있다. 꿀을 바른 화장품 출시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화장품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미샤가 벌꿀과 버터 성분을 포함한 워시오프팩인 ‘허니버터팩’을 출시했다. 이 제품 이름과 패키지만을 보더라도 어렵지 않게 허니버터칩을 떠올릴 수 있다. 심지어 제품 겉면에 그려진 일러스트 또한 허니버터칩과 유사하다는 반응이다.
 
스킨푸드는 미샤보다 조금 빨리 버터칩 열풍에 동참했다. 지난해 11월 '로열허니 프로폴리스 에센스', '로열허니 커버 바운스' 등 꿀 바른 신제품을 출시한 것이다. '꿀물 에센스'라는 별칭이 붙은 로열허니 프로폴리스 에센스는 정제수 대신 블랙비프로폴리스추출물, 로열젤리추출물, 로열블랙허니추출물 등을 담았다. 기존에도 스킨푸드는 '로열허니' 라인으로 꿀이 든 제품을 출시해 왔으나 이번 신제품은 최근 '꿀 열풍'과 맞물려 화제를 모았다. 현재 로열허니 프로폴리스 에센스는 스킨푸드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 순위 1위에 랭크되어 있다.
 
업계 관계자는 "꿀은 뛰어난 보습력을 가지고 있어 건조하고 찬바람 많이 부는 겨울에 알맞은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민 기자 kmhan@korea-pr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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