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이 취해 요설과 함게 발길질

지난 9일 오전 1시께 A(66)씨는 경비실에서 근무를 서고 있는데 갑자기 해당 아파트 동 대표가 인사를 안한다며 경비실의 문을 부수더니 A씨를 향해 심한 욕설과 발길질을 했다.
지난 9일 오전 1시께 A(66)씨는 경비실에서 근무를 서고 있는데 갑자기 해당 아파트 동 대표가 인사를 안한다며 경비실의 문을 부수더니 A씨를 향해 심한 욕설과 발길질을 했다.

한 아파트의 경비원이 해당 아파트의 동 대표를 맡고 있는 주민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를 벌였다.

광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1시께 A(66)씨는 경비실에서 근무를 서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누군가 문을 부수더니 A씨를 향해 심한 욕설과 발길질을 했다.

문을 부수고 폭행을 한 가해자는 알고 보니 해당 아파트의 동 대표로, 술에 취해 A씨에게 인사를 안 한다고 소리 지르며 난동을 피운 것 이다.

A씨는 2시간동안 도망을 쳤고 추가 폭행은 당하지 않았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목격자와 두 사람을 상대로 조사를 벌였으며 이 과정에서 B씨가 A씨를 폭행한 사실을 인정했다고 전했다.

경찰 한 관계자는 "B씨가 경비원 A씨에게 사과의 뜻을 밝히고 원만히 합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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