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영·박하선·강예원·이다희·안영미·윤보미·엠버·이지애 등 8명

MBC TV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의 두 번째 여군 특집 멤버가 확정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MBC 측은 12일 "배우 김지영·박하선·강예원·이다희, 코미디언 안영미, 그룹 '에이핑크'의 윤보미, 'f(x)'의 엠버,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지애 등 8명이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12일 논산훈련소 입소를 시작으로 4박5일 동안의 군생활을 이어가게 된다.

앞서 MBC 관계자는 2일 "박하선과 안영미가 '진짜 사나이' 여군특집 출연을 확정지었고 에이핑크 멤버 보미는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다른 멤버들은 입대 당일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박하선은 과거 인터뷰에서 어린 시절 꿈이 여군이었다면서 '진짜 사나이'에 여군편이 있다면 꼭 출연하고 싶다고 먼저 말하며 특별히 관심을 나타낸 바 있다. 게다가 MBC 드라마 '투윅스'에 함께 출연했던 '진짜 사나이'의 류수영을 면회 가려고 했었다는 얘기도 덧붙여 화제를 모았다.

원하는 바 대로 '진짜 사나이' 여군특집에 출연하게 된 박하선이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는 부분이다.

지난해 처음 방송된 '진짜 사나이' 여군특집에는 배우 라미란·김소연·홍은희, 그룹 '걸스데이'의 혜리, 가수 지나, 코미디언 맹승지, 쇼트트랙 선수 박승희가 출연했다.

여군특집은 최고시청률 25.5%(닐슨코리아)를 기록해 2014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최고시청률상을 받는 영예를 누렸다.

'진짜 사나이-여군특집2'는 25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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