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초 솔로 가수 컴백 확정..."스케일 최대한 크게 갈 것"

가수 가인의 곡 'Fxxk U'가 미국 음악전문매체로부터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가인의 소속사 미스틱 엔터테인먼트는 가인의 노래 ‘Fxxk U'가 K팝으로선 유일하게 미국 음악전문매체 '스핀'이 선정한 '2014년 최고의 노래 101곡'에 이름을 올렸다고 8일 밝혔다.

가인이 지난해 초 발표한 세 번째 미니앨범 '진실 혹은 대담'의 선공개곡인 ''Fxxk U'는 스핀이 최근 발표한 ‘최고의 노래 101곡’ 명단에 포함됐다.

스핀은 'Fxxk U'에 대해 "한 여성이 파트너(이성)에게 '노(NO)'라고 말하는 내용이 음악의 목적 같지만, 뮤직비디오는 재즈풍의 음악과는 반대로 피를 남발한다. 이 둘은 불편하게도 잘 어울린다"고 평가했다.

이외에도 스핀은 가인 외에 비욘세의 'XO', 니키 미나즈의 '아나콘다', 마이클 잭슨의 '러브 네버 펠트 소 굿' 등을 '2014년 최고의 노래'로 꼽았다.

'Fxxk U'는 19세 이상 청취등급임에도 공개 직후 차트 1위를 휩쓴 바 있다. 파격적인 가사와 높은 수위의 뮤직비디오로 이목을 끌었다.

한편 가인은 오는 3월 초 솔로 가수 컴백을 확정지은 상태다.

가인 측 관계자는 8일 오전 스타뉴스에 "가인은 요즘도 계속 새 솔로 음반 작업 중"이라며 "당초 1, 2월 음반 발매를 예정했지만 새 앨범에 보다 심혈을 기울이다 보니, 신보는 오는 3월 초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새 음반 발표일은 현재로선 3월4일이나 5일이 유력하고 미니앨범으로 생각하고 있다"라며 "섹시함과 독특함 등 가인만의 개성을 한껏 담으면서도 이번에는 스케일을 최대한 크게 갈 것"이라며 새 솔로 음반 콘셉트에 대해 설명했다.

이로써 가인은 지난해 2월 미니 3집 '진실 혹은 대담' 이후 1년 여 만에 새 솔로 음반으로 가요팬들과 만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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