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남편 이병헌 곁을 지키고 있다.

8일 한 매체에 따르면 이민정이 남편 이병헌과 함께 연 초에도 미국에 체류 중이며, 내조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디스패치는 이병헌이 50억 협박 사건 당사자인 모델 이지연과 주고받은 메시지 내용을 공개해 충격을 줬다. 언론에서 무수한 기사가 쏟아지고, 네티즌 반응도 부정적으로 흘렀지만 부부 사이에 이상 기류는 감지되지 않았다고 소속사는 전했다.
 
이민정 측은 "현재 1월 중 예정된 국내 스케줄이 없다. 귀국 일정도 아직은 정해지지 않았다"며 "언제 한국으로 다시 돌아오는 지 소속사도 정확히 알지 못한다"고 전했다.
 
최근 한 매체는 이민정의 남편 이병헌이 통해 50억 협박 사건 당사자인 모델 이지연과 주고받은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하지만 이병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일방적 주장이 담긴 내용이 공개됐다는 것은 다분히 악의적이고 의도적이라 생각된다"며 "대응 할 가치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허위 내용을 진실로 둔갑시켜 보시는 분들이 이를 사실로 받아들일까 걱정된다. 착잡하다"고 토로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민정은 여전히 남편 이병헌의 곁을 지키며 아내로서 믿음을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연예관계자에 따르면 이민정은 이병헌 사건이 처음 알려졌을 당시부터 지금까지 변함없이 이병헌에 대해 신뢰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에는 미국에서 함께 쇼핑을 즐기는 두 사람의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한편 지난 12월 16일 3차 공판에서 검찰은 이병헌을 협박한 피고인 모델 이지연과 걸그룹 글램 멤버 다희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최종 판결은 오는 1월 15일 오전 10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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