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법적 체류기간 동안엔 최대한 미국에서 머물 것"

병역 문제로 선수 생활 중단 위기에 처한 PGA 프로골퍼 배상문이 미국프로골프 투어 하와이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PGA 투어 홈페이지는 배상문이 군 입대 문제가 아직 해결되지는 않았지만 오는 9일부터 하와이에서 열리는 현대토너먼트 오프 챔피언스에 나간다고 전했다.

배상문 측은 합법적인 체류기간 동안 최대한 미국에서 머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PGA 골퍼로서의 삶을 조금 더 이어나가기 위해 권익위원회와 병무청 등에 문의를 했던 배상문은 병무청으로부터 더이상 국외여행 기간을 늘려줄 수 없다는 대답을 들은 바 있다.

따라서 현재 병무청에서 국외여행 기간을 연장받지 못한 상태이기 때문에, 배상문은 이달 안에 국내로 돌아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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