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관객 1천8만5천10명 기록

 
 

넌버벌 퍼포먼스 '난타'가 한국 공연 최초로 누적관객 1천만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12월31일 기준으로 국내외 누적관객 1천8만5천10명을 기록, 한국 공연으로는 처음으로 천만 관객을 달성했다고 제작사 PM프러덕션이 2일 밝혔다. 1천만 번째 관람객은 지난달 29일 서울 충정로 난타 전용극장에서 관람한 중국인으로, 이달 26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1천만 관객 기념행사'에 초청해 선물을 줄 예정이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17년 난타의 역사를 기록한 '난타백서' 출간식도 열린다.

1997년 10월 서울 호암아트홀에서 초연한 난타는 한국 전통가락인 사물놀이 리듬을 바탕으로 한 국내 최초의 비언어공연으로 3명의 요리사와 1명의 지배인이 전통 혼례 음식을 한시간 만에 뚝딱 준비하는 내용이다. '난타'는 지금까지 51개국 289개 도시에서 3만1천290회 공연을 하며,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참가 전회 매진, 아시아 최초 뉴욕 브로드웨이 공연 등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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