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에이핑크 멤버 보미 섭외 중...입대 당일 멤버 발표"

배우 박하선과 개그우먼 안영미가 MBC '일밤-진짜 사나이' 두 번째 여군특집에 출연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시청자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MBC 관계자는 2일 "박하선과 안영미가 '진짜 사나이' 여군특집 출연을 확정지었고 에이핑크 멤버 보미는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다른 멤버들은 입대 당일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진짜 사나이' 여군 특집 멤버들은 1월 중순경 육군부사관학교에 입소해 3박 4일간 촬영을 이어가게 된다.

특히 박하선은 과거 인터뷰에서 어린 시절 꿈이 여군이었다면서 '진짜 사나이'에 여군편이 있다면 꼭 출연하고 싶다고 먼저 말하며 특별히 관심을 나타낸 바 있다. 게다가 MBC 드라마 '투윅스'에 함께 출연했던 '진짜 사나이'의 류수영을 면회 가려고 했었다는 얘기도 덧붙여 화제를 모았다.

원하는 바 대로 '진짜 사나이' 여군특집에 출연하게 된 박하선이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는 부분이다.

한편 앞서 지난해 9월 걸스데이 혜리, 라미란, 홍은희, 김소연 등이 출연한 '진짜 사나이' 첫 번째 여군특집은 큰 사랑을 받으며 전국 시청률 19.8%(닐슨 코리아 기준)를 기록, '진짜 사나이' 역대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기도 했다.

여군특집은 또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효종)는 9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6편 가운데 선정된 바 있다.

‘여군 특집’은 7인 7색 여성 연예인들의 꾸밈없고 솔직한 병영 체험 도전기와 그 속에서 피어난 끈끈한 전우애를 유쾌하면서도 진정성 있게 담아낸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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