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36건에서 올해 90건으로, 인센티브도 100억 원 넘어서

도는 올해 제3회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안희정 충남지사(왼쪽)
도는 올해 제3회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안희정 충남지사(왼쪽)

충남도가 중앙정부 등으로부터 받은 전국 단위 기관표창이 4년 연속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도에 따르면, 올해 도가 받은 전국 단위 기관표창은 1위(최우수) 32건, 2위(우수) 38건, 3위(장려) 20건 등 모두 9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민선5기 출범 첫 해인 2010년 36건의 두 배를 훌쩍 뛰어 넘는 기록이며, 2011년(42건)이나 2012년(53건), 지난해(72건)에 비해서도 크게 증가한 수치다.

수상 실적 증가에 따라 인센티브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데, 2010년 96억 8300만 원에서 2011년 100억 6500만 원으로 올랐다 2012년 55억 4700만 원으로 감소했으나, 지난해 88억 3500만 원, 올해 101억 9800만 원으로 다시 오름세를 보였다.

이처럼 기관표창이 해마다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은 도가 그동안 추진해 온 행정혁신과 자치혁신, 3농혁신 등 3대 혁신과제 관련 사업들이 잇따라 성과를 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정부 3.0 경진대회
정부 3.0 경진대회

도는 올해 제3회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대상을 차지하고, 매니페스토 공약이행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정부 3.0 추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민선5기부터 ‘더 일 잘하는 지방정부’ 실현을 위해 중점 추진 중인 행정혁신이 ‘전국 최고’임을 인정을 받은 셈이다.

또 3농혁신 분야에서는 농업 6차산업 경진대회 대상, 대한민국 소비자 신뢰 대표 브랜드 평가 전국 1위, 축산물브랜드 경진대회 대상 등을 차지했다.

도는 이와 함께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평가 최우수상,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창출 추진 평가 최우수상, 아동학대 예방 우수기관, 지방규제개혁 추진 실적 평가 최우수 기관 등으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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