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오전 9시30분 기점 운영 종료, 246일간 5837명 조문

안희정 지사
안희정 지사

충남도가 30일부로 여객선 세월호 희생자 추모를 위한 ‘합동분향소’ 운영을 종료한다.

도는 이날 오전 9시 30분 도청 1층에 설치된 세월호 희생자 합동분향소에서 도와 도의회, 도 교육청, 도 경찰청 등 4개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합동분향소 종료식을 엄숙히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종료식은 안희정 충남지사와 김기영 도의회 의장, 김지철 도 교육감, 김양제 도 경찰청장 등 4개 기관장과 각 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헌화와 분향, 희생자를 위한 경례 등을 통해 세월호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세월호 합동분향소는 지난 4월 28일 도청 1층에 설치된 후 이날까지 총 246일간 5837명의 도민이 찾아 희생자를 애도했다.
세월호 합동분향소는 지난 4월 28일 도청 1층에 설치된 후 이날까지 총 246일간 5837명의 도민이 찾아 희생자를 애도했다.

도는 그동안 연인원 956명의 인력을 투입해 세월호 희생자를 위한 도민의 참배를 도왔다.

도는 방명록과 리본 등 추모 물품을 영구히 보관해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역사의 교훈으로 남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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