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대학생 설문조사 결과

새해를 기다리는 대한민국 20~30대는 어떤 소망을 꿈꾸고 있을까? 취업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 대표 이광석)가 자사 20~30대 회원을 대상으로 신년 소망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직장인은 ‘높은 급여와 저축으로 자금 축적’, 대학생/취업 준비생은 ‘취업 성공’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설문에 참여한 20~30대 전체 비율에서도 ‘구직 또는 이직’(30.5%), ‘돈을 많이 벌거나 모으고 싶음’(17.7%)이 상위권을 웃돌았다. 그 밖에 ‘본인과 가족의 건강’(12.1%) ‘자기계발 시간의 증가’(11.7%), ‘국내/국외 여행’(11.1%) 등으로 나타났다.

올 한해 동안 이루지 못한 것으로는 ‘구직 또는 이직’이 가장 많았으며 ‘저축’(16.6%), ‘새로운 연인 만들기 또는 결혼’(16%), ‘다이어트 또는 건강 돌보기’(13.1%) 등이 뒤를 이었다.

그렇다면 새해를 맞이하는 2015년 1월 1일. 해돋이 구경을 계획한 20~30는 얼마나 있을까? 응답자 중 18.3%가 해돋이를 보러 갈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 함께 해돋이를 보고 싶은 사람으로는 ‘연인’이 31.7%로 가장 높았고, ‘가족’(31%), 그리고 혼자 해돋이를 보겠다는 응답이 21%로 3위를 차지했다.

한편, 올 한해 가장 듣기 싫었던 말은 ‘직장 어디 다니니?’(37.2%), ‘왜 이렇게 살이 쪘어?’(17.2%)가 상위권에 랭크 되었고, 격려의 말로 여겨지는 ‘힘내 또는 파이팅’이 13.1%로 3위를 차지했다.

문상철 기자 77msc@korea-pr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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