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승진, 김주성, 양동근 등 스타 선수들 출장

2014 KCC 올스타전 엠블럼
2014 KCC 올스타전 엠블럼

KBL은 오는 1월 10일과 11일 이틀간 펼쳐지는 프로농구 최고의 축제 ‘2014-2015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에 출전할 선수들을 확정했다.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며 KBL 선발팀, 시니어 매직팀, 주니어 드림팀이 각각 출전한다.

1월 10일에는 12년만의 아시안게임 농구 금메달을 따낸 2014 국가대표팀이 KBL 선발팀과 맞붙는다. 2014 국가대표팀에는 유재학 감독 이하 모든 코칭스태프를 비롯해 동부 김주성, 모비스 양동근 등 출전했던 국가대표 12명 전원이 참가한다.

이에 맞설 KBL 선발팀은 감독에 LG 김진 감독, 코치진에 KCC 추승균 코치, 삼성 이규섭 코치가 맡고 출전 선수는 23일 종료된 올스타 팬 투표와 기술위원회 심의 결과를 토대로 KT 이재도, 모비스 문태영, 오리온스 트로이 길렌워터, 전자랜드 리카르도 포웰, KCC 하승진 등 12명으로 확정됐다.

1월 11일에는 시니어 매직팀과 주니어 드림팀의 올스타 경기가 열린다. 시니어 매직팀은 오리온스 추일승 감독, 전자랜드 김태진 코치, KT 손규완 코치가 담당하며 주니어 드림팀은 SK 문경은 감독, 동부 이세범 코치, KGC 김성철 코치가 팀을 이끈다.

양동근(모비스)은 9시즌 연속 올스타에 선발됐으며, 오세근(KGC)은 센터로서는 처음으로 올스타 팬 투표 1위에 등극하며 본인의 세 번째 올스타 무대에 나서게 됐다. 만 39세인 문태종(LG)은 2007-2008 올스타 감독 추천으로 참가한 이창수(現삼성 전력분석원)가 가지고 있던 최고령 출전 기록(만 38세 7개월 10일)을 경신하며 역대 최고령 올스타로 참가하게 됐다.

주니어 드림팀 선수 중 최다 득표를 기록한 이재도(KT)를 비롯해 이승현, 트로이 길렌워터(이상 오리온스), 김준일(삼성) 등 4명은 처음으로 올스타에 선발돼 베스트 5로 나선다.

출전선수 명단

2014 국가대표팀 : 양동근(모비스), 김선형(SK), 김태술(KCC), 박찬희, 양희종, 오세근(이상 KGC), 조성민(KT), 김주성(동부), 문태종, 김종규(이상 LG), 허일영(오리온스), 이종현(고려대)

KBL 선발팀 : 김시래(LG), 이재도, 전태풍(이상 KT), 윤호영(동부), 문태영, 함지훈(이상 모비스), 박상오(SK), 트로이 길렌워터, 이승현(이상 오리온스), 리카르도 포웰(전자랜드), 김준일(삼성), 하승진(KCC)

시니어 매직팀(1987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선수) : 양동근, 문태영(이상 모비스), 조성민, 전태풍(이상 KT), 문태종, 데이본 제퍼슨(이상 LG), 양희종, 오세근,(이상 KGC), 김태술, 하승진(이상 KCC), 김주성(동부), 에런 헤인즈(SK)

주니어 드림팀(1988년 1월 1일 이후 출생선수) : 김선형(SK), 이재도(KT), 이승현, 트로이 길렌워터(이상 오리온스), 김준일(삼성), 허웅(동부), 김시래, 김종규(이상 LG), 차바위, 정효근(이상 전자랜드), 최현민(KGC), 리카르도 라틀리프(모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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