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철 교육감
김지철 교육감

충남교육청은 2014년도 충남교육 주요 성과 30선을 발표했다. 내용은 아래와 같다.

1. 청렴도 평가 우수기관 등극, 향상폭 전국 최고
충청남도교육청은 국민권익위원회의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우수기관(2등급)으로 평가돼 지난해 대비 향상폭이 전국 최고의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해에는 최하위 5등급 평가를 받은 바 있으나, 올해는 종합청렴도, 외부청렴도, 내부청렴도에서 모두 2등급을, 학부모, 언론인 등 정책고객 평가에서는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는 모든 교육정책의 목적은‘아이들이 희망이다’라는 전제하에『깨끗한 물이 흐르는 청정충남교육 실현』이라는 브랜드를 내걸고 고위공직자부터 청렴을 솔선하는 청렴리더십 강화, 투명하고 공정한 교육행정의 생활화, 소통과 협력의 행복한 조직문화 조성, 교육감 신문고,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등 부패방지 및 내부통제 강화, 부정적 인상의 불식을 위한 교육정책 추진과정 홍보 활성화”등 5가지 중점과제를 설정하고, 각급학교 전 교직원과 학부모 등 교육고객이 하나가 되어 청렴도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한 결과라 할 수 있다.

2. 도민과 더 가까이 다가가 소통하는 충남교육청

충청남도교육청은 12월 27일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도교육청 다목적실에서 교육감과 함께 하는 300인 학생 원탁토론회’개최하여 수백명의 도내 초·중·고 학생들이 만나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행복한 학교는 어떤 학교인가?’라는 의제로 열린 토론회는 공개 모집을 통해 신청을 받은 초등학교 6학년생 60명과 중·고등학생 각각 120명씩 등 300명이 참여해 평소 학생들이 지니고 있는 행복한 학교에 대한 견해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그동안 형식적인 학생들과의 대화의 자리가 만들어지기는 했지만 교육감과 대규모의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하나의 의제를 놓고 집단 토론을 벌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기존의 고정화된 방식에서 탈피해 자연스런 분위기 속에서“학생들이 평소 지니고 있는 고민과 의견을 허심탄회하게 풀어헤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줌으로써 학생 위주의 실질적인 의견 개진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도교육청은 이날 집약된 의견을 중심으로 학부모 토론회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 향후 교육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해 학생중심의 교육 풍토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3. 충남형 혁신학교 행복공감+ 학교 선정

충남교육청은 초․중등 공교육 정상화를 선도할 혁신학교로‘(가칭)행복공감+학교’25개교를 선정 2015년부터 운영하기로 하였으며, 이후 2018년까지 100개교로 확대하여 충남 전체 학교의 10% 수준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충남형 혁신학교인‘(가칭)행복공감+학교’는 학교 운영 체제 개선을 바탕으로 민주적 학교 문화를 형성하고, 지역사회와 학부모와의 협력을 통해 학교 교육력 강화를 목적으로 학생의 성장과 발달에 집중할 계획이며, 교육과정․수업 혁신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핵심역량을 갖춘 전인적 인재로 성장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충남교육청에서는 행․재정을 포함한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며, 행복공감+학교’의 성과가 일반화된다면 실질적인 공교육 정상화와 함께 행복한 학교 학생 중심 충남교육이 구현될 수 있을 것이다.

4. 3~5세 연령별 누리과정 운영 내실화

행복한 선진 유아교육을 위한 만3~5세 연령별 누리과정을 내실 있게 운영하여 유아교육의 질을 개선하고, 생애 초기 출발점 평등을 보장할 수 있게 하였다.

누리과정 운영을 위한 교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누리과정 연수를 확대하고 교원능력개발평가 시범운영 및 컨설턴트 인력풀 150명을 구성하여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하였다.

효율적인 누리과정 운영을 위해 충남유아교육진흥원, 각 지역 유아교육지원센터, 당진유아체험교육센터를 연계하여 누리과정 프로그램 운영 및 유아체험 교육활동을 지원하였다.

연령별, 발달별, 지역실정에 따라 온종일ㆍ아침ㆍ저녁 돌봄 등 맞춤형으로 키움과 돌봄의 방과후 과정을 공ㆍ사립유치원 499개원 100% 운영하여 학부모 만족도를 제고하였다.

또한 공ㆍ사립유치원 원아 1인당 유아학비 및 방과후과정비 등 총 1,529억 8천만원을 지원하여 누리과정을 알차게 운영하였으며, 생애 초기 출발점 평등을 보장해 주었다.

앞으로도 꿈꾸는 배움터 유아 중심 행복한 선진 유아교육을 위해 유아, 교원, 학부모 지원에 지속적으로 노력 할 것이다.

5. 상설모니터단 운영을 통한 장애학생 인권친화적 분위기 정착

충남교육청은 본청 및 14개 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 152명의 상설모니터 위원을 위촉하여 장애학생의 안전한 학교생활과 인권친화적 분위기 정착에 힘썼다.

상설모니터단은 장애학생이 배치된 학교를 대상으로 매월 1회 이상 상시모니터링 및 특별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집중 및 상시 관리가 요구되는 관심대상 장애학생을 위해 멘토링클럽(교사, 보호자, 경찰, 지역주민, 전문상담사 등)을 조직, 376명의 학생을 지원하였다.

또한 모든 학교에서 연2회 이상 장애인식개선 및 인권교육을 실시하도록 추진하였으며, 일반교사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장애학생 성폭력 예방 및 인권보호 강화 원격직무연수(15시간 7회 2,040명)를 실시하였다.

뿐만 아니라 각급학교에서‘1·1·1(1일 한 제자에게 한 번 더 관심 더 갖기) 운동’및 사랑채움 행복교실 운영을 통해 예방 중심의 인권보호 체계를 강화하였다.

특히, 다큐멘터리 5편, 애니메이션 10편의 장애인식개선 영상자료를 개발․전국에 보급하여 일반화하였고, 장애학생 성폭력 NO! 인권 YES!」모바일 리플렛 홍보자료를 제작․보급 함으로써 장애학생 인권 친화적 분위기 정착을 위한 사회적 인식개선을 도모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6. 장애학생 맞춤 일자리 사업 운영을 통한 취업률 제고

충남교육청은 특수교육과 고용을 연계를 위하여 현장 공감 진로·직업교육은 물론 맞춤 일자리 사업을 활성화함으로써 장애학생의 직무능력 향상과 취업률 제고에 효과적인 성과를 얻었다.

각급학교 꿈·꿈·꿈(꿈을 찾고, 꿈을 다져서, 꿈을 이루어가는)진로교육 운영, 특수학교 학교기업 2교 운영, 고등학교 특수학급 중심의 통합형 직업교육 거점학교 8교, 전공과 25학급 등 내실있는 직업교육과정을 운영하여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장애학생의 고용증진을 위해 본청, 도청,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등 전문가 중심의 일자리 협의체를 구성, 유관기관과 연계한 장애학생 맞춤 일자리사업을 추진하여 6월 기준 장애인 의무 고용률 2.92% 달성은 물론 장애학생 취업률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 충남교육청은 장애학생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통해 성공적인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장애학생의 장애유형과 정도를 고려한 생애단계별 중장기 진로․직업교육과 현장 맞춤 고용 연계를 통한 장애학생 일자리 창출에 매진할 계획이다.

7. 농어촌 거점별 우수중학교 6교 선정

교육부에서 공모한 2014년 농어촌 거점별 우수중학교에 충남교육청 산하 6개 학교가 선정되었다.

농어촌 거점별 우수중학교는 농어촌 학생 수 감소와 학교 소규모화의 악순환을 막고, 지속적으로 유지 가능하며 학생들에게 질 좋은 교육을 보장할 수 있는 중심 중학교 육성을 목적으로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국가시책 사업이다.

2014년 사업교 선정 공모에 충남교육청에서는 충청권(충남, 충북, 세종)에 배정된 7교 중 6개교가 선정되는 성과를 이루었으며, 선정된 학교는 우성중학교, 청라중학교, 부석중학교, 추부중학교, 고덕중학교, 원이중학교 등 6개 학교이다.

농어촌 거점별 우수중학교는 꿈과 끼를 살릴 수 있는 자유학기제 운영, 학교 진로교육 종합프로그램 운영, 학교 스포츠클럽 및 오케스트라, 뮤지컬 등 예술동아리 운영, 스마트기기 및 무선인터넷 구축 등 ICT사업 프로그램 적용, 특별실 구축 등의 사업을 운영하게 되며, 이러한 사업 추진을 위해 학교당 매년 5억원씩 3년간 총 15억원의 사업비를 교육부 특별교부금으로 지원받아 농어촌 소규모학교 교육력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8. 전국 시․도교육청 자유학기제 평가 최우수

충남교육청은 교육부 시도교육청 평가 중 자유학기제 영역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역사회와의 협력체제 구축을 통한‘온 마을이 함께하는 충남 자유학기제’사례는 전국적으로 일반화되었다.

우수 사례로 교육지원청 중심 자유학기제 지원 체제 구축, 지역으로 찾아가는 충남 자유학기제 생생토론, 교육지원청 중심 자유학기제 통학차량 활용 시스템 구축, 충남교육청-충청남도-교육지원청-기초자치단체 간의 지역 네트워크 구축 등을 들고 있다.

2015년에는 학생의 꿈과 끼를 키우기 위한 학생 참여 중심 수업, 과정 중심 평가, 진로탐색 활동 등을 내실화하여 2016년 자유학기제 전면 실시에 대비할 계획이다.

9. 교육부 100대 교육과정 전국 1위

충남교육청은 2014년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선정 결과 전국 1위의 평가를 받았다. 초등학교 1교, 중학교 1교는 각각 전국 1위를 차지하였고, 일반고 부문에서 최우수학교로 선정되었으며, 그 외에 9개교가 전국 우수학교로 이름을 올렸다.

이는 충남교육청이 그동안 학생이 행복한 학교 교육과정 운영 지원을 위해 생생교육과정 연수, 계획․ 실천․ 확인단계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학교 교육과정 운영 평가 및 환류를 내실있게 운영한 결과이다.
2015년에도 행복한 학교 학생 중심 충남교육 실현을 위한 학교 교육과정 운영 지원을 적극 펼칠 계획이다.

10. 2014 진학지도교사 전문성 역량 강화

충남교육청은 현장 지원 중심의 2014 진학지도교사 전문성 역량 강화를 통하여 모두가 공감하는 대입 진학지도 교육의 결실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대학입시의 성패는 진학지도교사의 전문성에 따라 좌우된다. 충남교육청에서는 진학지도교사를 대상으로 진학지도 전문성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하면서 효율성 높은 진학지도가 이루어져 현장에서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역량 강화 연수는 진학지도 전문성 신장을 희망하는 교사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권역별로 년3회 실시한 결과 2014 진학지도교사 역량 강화 연수에는 도내 115고교에서 1,500여명의 교사가 참가함으로서 학교 현장에서 호응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앞으로 충남교육청은 현장 지원 중심의 진학지도교사 역량 강화 연수를 통하여 행복한 학교, 학생중심 충남교육을 내실 있게 다져나갈 계획이다.

11. 2014 기초학력 ‘진단-지도-관리’체제 구축

충남교육청은 올해 단위학교 기초학력 향상 지원을 위해 충남학습종합클리닉센터 운영, 두드림 학교 운영, 기초학력 진단-보정시스템 구축, 기초학력향상 역량강화 연수 등 학습부진학생 Zero화를 위해 매진하였다.

두드림 학교는 초·중 70개교를 선정하고 학습장애, 정서행동 어려움, 왕따, 돌봄 결여 등의 복합적 요인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기초학력 부진학생을 지원하여 기초학력 향상에 노력하였다.

또한 온라인 기초학력 진단·보정시스템 구축을 완료하여 기초학력미달로 판명된 학생과 교사 추천한 학생을 대상으로 진단-지도-관리를 통해 지도할 수 있도록 단계형 검사도구와 연계된 보충 지도 자료를 제공함으로써, 학습의 누적적 결손을 방지하도록 지원하였다.

앞으로도 충남교육청은 학교가 해결하기 어려운 복합적인 문제를 지닌 학생을 다중적으로 지원하고, 학교 및 교사의 역량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서비스 방식으로 지원함으로써 학생들의 기초학력이 보장될 수 있도록 장학력을 결집할 것이다.

12.‘책 읽는 충남교육’의 실현
‘책 읽는 충남교육’실현을 위한 독서 환경 조성 및 교육과정과 연계한 독서․논술․토론교육의 활성화 지원을 확대하였다.

첫째, 독서를 통한 소통․공감의 또래 토론문화 형성을 위해‘학생 독서토론 동아리’를 예년보다 두 배 이상 확대 선정․지원하였으며 인문 북콘서트 및 동아리 우수사례 발표회를 통해 공유의 기회도 부여하였다. 또한 교과 연계 독서수업 교사 운영을 지원하여 학교생활 속 독서교육 확산․정착 및 교원의 독서교육 역량강화에 노력하였다.

둘째, 학부모 및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독서코칭자원봉사자를 위촉하여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도내 어린이들에게 책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교육 재능기부 확산에 기여하였다.

셋째, 지역 공공도서관을 학교도서관 지원센터로 지정하여 협력네트워크를 통한 학교도서관 운영 컨설팅을 실시하고 순회문고를 운영하는 등 학교도서관 독서교육 지원 활동을 적극 펼쳐 꿈과 끼를 키우는 독서 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13. 사교육비 경감 노력 큰 결실 !

충남교육청은 공교육을 강화하고 사교육을 경감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2013년 사교육비·의식조사 결과(교육부 2.28)에서, 2013학년도 사교육비 경감 실적이 전국 상위라는 큰 성과를 거양하였다.

충남교육청은 전년 대비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 3,000원 감소, 총 사교육비 3.1% 감소, 사교육 참여율 0.5%가 감소되어 사교육비 경감 전국 상위의 실적을 올렸다. 특히, 고등학교의 경우 사교육 참여율이 32.9%로 전국에서 가장 낮고, 학생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도 중학교 19만 5천원, 고등학교 11만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나 방과후학교 운영 등 충남교육청의 사교육억제 정책이 실효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2014 제6회 방과후학교 대상」 2개교 수상 !

충남교육청은 행복한 방과후학교를 만들고, 방과후학교 우수 사례를 발굴하여 방과후학교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실시한「2014 제6회 방과후학교 대상」에 학교부문 2교와 지자체부문에서 충남도청이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하였다.

방과후학교 대상부문 교육부장관상으로 장려상 차동초등학교가, 특별상 천안부성중학교가 수상하여 충남방과후학교의 위상을 높였다.

15. 2014 아프리카 케냐 교육재능기부 봉사활동

충남교육청 초·중등 교원 21명이 아프리카 케냐에서 교육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아프리카 지역 국외봉사활동은 교육재능기부를 통한 글로벌 사랑 나눔 실천과 교원들의 국제이해 증진 및 케냐 학생들에게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기 위해 실시하고 있으며 금년이 세번째 봉사활동 이었다.

케냐 나이로비 외곽 키암부 지역에서 실시한 이번 봉사활동은 기토쑤아초등학교(Gitothua Primary School)와 키훈구로중등학교(Kihunguro Secondary School)를 대상으로 한국의 역사와 문화, 아리랑, 태권도 등의 예체능 수업을 실시하였으며, 비빔밥 만들기, 민속놀이 등 한국 문화를 알리 위한 활동을 전개하였다.

특히 환경개선 봉사활동으로 교실 내벽 페인트칠 봉사활동을 실시하여 교실환경을 개선해 주었다.

KBS대전방송총국은 이번 봉사활동을 다큐멘터리로 제작하여‘땡큐 코리안 티차!’라는 제목의 특선 다큐를 대전세종충남과 전국방송에 두 차례 방송하였다. 충남교육청은 아프리카 케냐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기부문화의 새로운 장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16. 2014 다우리 다문화 교육 추진

충남교육청은 학생과 교원을 대상으로 다우리 다문화교육을 적극 추진하였다. 다문화이해교육 및 한국어교육을 위해 다문화대학생 멘토링을 실시하여 다문화가정학생들의 맞춤형교육지원체제를 구축하였고,
다문화교육주간을 초·중·고 전체 학교가 운영하여 다문화학생과 일반학생의 다문화이해교육을 실시하였다. 또한 교원들의 다문화인식개선 및 마인드제고를 위하여 원격연수 및 집합연수를 운영하여 교육과정 중심의 다문화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특히 해마다 늘어나는 다문화학생수를 대비하여 다문화교육중장기정책을 수립하여 다문화교육 예산 및 인력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17. 청소년 노동인권 수첩 발간

충남교육청은 청소년들에게 노동법이 보장하고 있는 노동자의 권리교육을 통해 자신의 권리를 적극적으로 주장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능력과 자신감을 길러주기 위해‘청소년 노동인권 수첩’을 제작하여 특성화고등학교에 배부하였다.

노동인권 수첩은 현장실습과 아르바이트에서 청소년이 일하면서 노동인권 침해 사안이 발생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또한 청소년 노동인권 Q&A, 만화로 보는 청소년 노동인권, 사례로 알아보는 청소년 노동인권 등의 내용으로 어려운 노동법에 대한 내용을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하였다.

향후에도 청소년들이 자신의 권리를 명확히 알고 당당히 살아갈 수 있도록 청소년 노동인권 수첩의 지속적 발간 및 노동인권 교육을 강화해 나아갈 예정이고, 특히 내년에는 중학교와 일반고까지 확대하여 보급하고 노동인권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18. 제49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종합7위 약진

충남교육청은 10월 6일부터 13일까지 8일간 경기도 일원에서 펼쳐진‘제4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종합7위를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 충남교육청 소속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 99명이 일반인 15명과 함께 충남 대표로 참가해 금 4, 은 2, 동 10, 우수 3개를 획득해 전년도(11위) 대비 4단계의 큰 폭 상승과 함께 지난 2007년 충남대회 이후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 입상자에게는 메달, 상금(금메달 1200만원, 은메달 800만원, 동메달 400만원)및 상장이 수여되며, 직종별 상위득점자 2명은 전년도 상위득점자와 함께 2015년 브라질(상파울로) 제43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출전 후보 자격이 부여된다. 또한 국가기술자격 산업기사 등급의 실기시험 면제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아울러 2015년에도 유망 직종에 대한 집중 지원과 안정적인 기능훈련 예산 지원, 종합 분석 및 대책에 따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19. 행복한 삶의 디딤돌 충남 특성화고 취업박람회 운영

충남교육청은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중심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매년 우수 기업과 함께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지원을 위해 취업박람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로 6회를 맞이했다.

이번 박람회는 지역 유관기관들이 특성화고의 취업에 함께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자 고용노동부, 중소기업청, 천안시청, 충남벤처협회, 충남일자리종합센터 등과 함께 개최해 내실 있는 일자리 지원이 가능해졌고, 특히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함께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였다.

2015년에도 지역 유관기관 및 기업들과 함께 특성화고 학생들의 행복한 일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내용의 취업박람회 운영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20. 전국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역대 최다 출전!

충남교육청은 초․중ㆍ고 일반학생(엘리트 선수 제외)들 대상으로 참여하는「2014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축구를 포함한 17개 종목에 1,507명이 참가 하며 지난해에 이어 역대 최다 인원이 참가하는 기록을 세웠다.

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경기 결과의 승ㆍ패보다는 참여하는데 더 많은 의미를 두고 있으며, 스포츠 활동을 통하여 상호 협력은 물론 나눔과 배려, 존중, 그리고 학생들의 잠재된 끼와 재능을 발현하고 실현하는 기회로 제공되고 있다.
이번 전국대회에서는 천안청당초의 핸드볼 남ㆍ여초부에서 동반 우승을 하는 등 7종목에서 우승하며 33개 세부종별에서 입상함으로서 스포츠 활동을 통한 새로운 도전과 성취감 그리고 학교생활의 행복감을 만족하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충남교육청은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학교스포츠클럽 평가에서 6년 연속 우수교육청으로 평가를 받고 있으며, 지난해는 전국학교스포츠클럽에 전국 최다 학생이 참가하며 충남의 학교스포츠클럽대회의 운영 우수사례는 타․시도 교육청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21. 학생 저마다의 끼를 펼치는 충남 예술교육
‘예술의 향기가 넘치는 행복한 배움터’라는 목표 아래 학생들의 다양한 꿈을 키워 끼를 펼칠 수 있는 예술교육 활동으로 행복한 배움터 조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2014년 충남 예술교육은 전통적인 음악, 미술 영역뿐만 아니라 뮤지컬, 연극, 영화, 사진, 만화 등으로 분야를 다양화하였고, 초․중․고 전체 학교에서도 자체적인 학생예술동아리를 조직 운영하여 예술교육을 학생의 소질을 계발하는 것뿐만 아니라 벽화 그리기, 찾아가는 음악기부 활동 등 봉사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한, 초등 음악동아리 발표대회 중등 예능경연대회, 학교예술교육 페스티벌 등을 개최하는 등 사랑과 감동을 동시에 주는 예술교육으로 행복을 전하는 충남교육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2014년 대한민국 창의인성 한마당 합창 부문 대상 아산중, 전국청소년 합창경연대회 교육장관상과 대한민국청소년 합창제 대상(문화체육부 장관상) 대천여중, 전국관악경연대회 금상 예산초, 최우수상 예산중, 전국 연극제 뮤지컬 부문 은상 온양용화고 등 전국 최고의 예술 교육 수준도 자랑하고 있다.

22. 무상급식 동지역 중학교까지 확대

충남교육청은 자라나는 학생들의 건강증진 및 복지증진을 위해 작년 도내 전체 초등학교와 읍·면지역 중학교에 무상급식을 실시한데 이어 올해에는 동지역 중학교까지 무상급식을 확대했다.
이는 전년도 대비 지원 대상 학생수 4만 1천여명과 예산액 370억이 확대된 것으로 교육청과 도(시․군 포함)가 각각 4대 6으로 부담하여, 2014년 무상급식 대상은 초등학교 전체 421개교 11만 5천여명과 중학교 전체 188개교 7만여명의 학생들에게 약 1,281억원을 지원했다.

또한, 2014년 교육청 자체 예산으로 도내 공립유치원 전체 9천여명에게 약 33억원을 지원하여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역 친환경 농수축산물 사용을 통한 지역농가 경제 활성화 및 학교급식의 질적 향상을 위해 친환경식품비 57억 2천만원을 지원하여 매월 3회 이상‘친환경 급식의 날’을 운영했다.

아울러 저소득층 학생의 학기 중 토․공휴일 급식비 63억 8천만원을 지원하여 학생들은 학업에 열중하고, 학부모는 교육비 부담이 경감되어 교육가족 모두가 만족하는 안전하고 맛있는 학교급식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23. 학교 건축물 석면조사 및 나이스 DB 구축 완료

충남교육청은 석면안전관리법 시행 이전에도 담당공무원들이 전문교육을 받아 건축물 석면조사를 실시해 석면지도 및 DB를 구축하여 관리해 왔으나, 석면안전관리법 제정에 따라 석면조사기관을 통해 현행 법령상의 석면조사 수준(석면지도 포함)으로 보완을 완료하였다.

석면조사는 건축물의 석면 시료채취 및 분석, 유해성 평가, 석면지도 작성 등으로 학교 내 석면함유 건축자재 사용실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한 위험 노출을 차단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학교 공사 시 나이스의 석면지도를 공사관계자에게 제공하고 석면건축자재 훼손으로 석면 비산 여부를 감시·감독하는 등 석면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였다.

충남교육청은 학생과 교직원이 안전한 환경속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석면학교에 대한 관리를 더욱 철저하게 해 나갈 계획이다.

24. 충남교육청, 꿈그린센터 전국 최우수

충청남도교육청 꿈그린센터가 학교폭력 피해학생 치유 최우수 전문기관으로 평가를 받았다.

교육부는 지난 4월 3일부터 4월 17일까지 교수, 상담전문가, 유관기관 대표 등 총 10명의 점검단을 조직해 전국 31개 학교폭력 피해자 전담기관의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점검결과 충남 꿈그린센터는 기관 책임자의 역량 및 기관 운영, 프로그램의 적절성 등 모든 평가항목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

꿈그린센터는 학교폭력은 물론 가정폭력, 성폭력, 정서피해를 경험한 학생들이 새로운 꿈과 희망을 갖고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가정형 기숙지원센터이다.

25. 충남교육청, 오카리나를 통한 예술적 감성 향상

마술피리 오카리나 기부사업추진단과 천안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로부터 10월 6일 2,200여 만원 상당의 교육용 오카리나 6,810개를 기증 받았다.

이번 오카리나 교육기부를 통하여 충청남도 농어촌 학생들에게 예술적 감성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음악과 예술교육 활성화에 기여하며, 함께하는 나눔의 소중한 의미를 일깨워 사회적 기부 문화가 만드는 아름다운 교육 실현에 이바지한 것으로 평가된다.

아울러 즐거운 음악활동을 통한 학생들의 정서 함양으로 교사와 학생이 모두 신바람 나는 행복한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여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6. 충남교육청, 소통! 가족캠프

충청남도교육청은 학생을 중심으로 학부모와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4개 거점학부모지원센터에서 부자가 함께하는 ‘소통! 가족캠프’를 운영했다.

‘소통! 가족캠프’는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 캠프에 참가하여, 평소 아버지와 함께 할 시간이 부족했던 아이들에게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주기위해 소통에 대한 전문가 강의, 부자가 함께 하는 생태체험,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다.

충남교육청은 가족캠프를 통해 아버지 학부모의 교육 참여 및 학교교육 지원을 활성화시키고 건전한 교육관 정립으로 바람직한 학부모상 구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27.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육 졸업생 105명 배출

일상생활을 영위함에 있어 기초능력이 부족하여 가정․사회 및 직업생활에서 불편을 느끼는 일반 성인들을 대상으로 문자해득(文字解得)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조직화된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경제난 등으로 정규 학교교육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에게 제2의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비문해 성인들의 안정적인 학습환경이 구축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확대한 결과 금년 상․하반기를 통해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육 졸업생 105명을 배출하였다.

2015년에는 국민기초능력 향상과 사회적 통합실현을 위하여 저학력 성인들에게 중학학력인정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행․재정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다.

28. 홍성도서관, 제46회 한국도서관상 수상

충남교육청 소속 공공도서관은 대부분 소규모 도서관으로 오래된 시설, 적은 인력, 부족한 예산 등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각종 공모사업 응모, 재능기부, 보조금 확보,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 공공도서관 개관시간 연장사업 운영 등을 전개 하였다.

공공도서관이 지역의 독서진흥 및 평생교육발전을 위한 중심기관으로서의 역할증진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확대한 결과 2014년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한 제65차 정기총회에서 교육복지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문화소외계층에 대한 독서활동지원 프로그램 운영 공로를 인정받은 홍성도서관이‘제46회 한국도서관상’을 수상하였다.

2015년에도 공공도서관이 지역 유관 기관․단체 및 학교와의 협력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공공도서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다.

29. “학생중심, 학생안전 수호 컨트롤 타워”

- 안전총괄과 신설 -

충남교육청은 학생이 중심이 되는‘생명존중 안전학교’를 만들기 위해, 재난 및 안전관리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할 안전총괄과를 신설하고 학생 안전 수호에 앞장서고 있다.

세월호 침몰사고 등 안전 불감증에 기인한 국가적 재난 뿐 아니라 각종 학생 안전이 다양한 행태로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타시도 교육청에 비해 빠른 부서신설로 재난 및 안전사고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교육부의 안전종합대책에 기반을 둔‘학생 안전관리 통합시스템’구축을 위해 통합안전관리 종합계획과‘생명존중 안전학교’운영계획을 수립하는 등 구호가 아닌 실효적인 안전관리 마스터플랜을 마련하고, 상설 안전관리 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하는 한편,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제작한 상황별 안전관리 매뉴얼 및 재난관리 어플리케이션인‘충남 학생안전지킴이’를 통해 실질적인 학생 안전 인프라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30. 2014 을지연습 평가 2위 “교육부 장관 표창”

충남교육청은 지난 8월 실시한 2014 을지연습 교육부 평가에서 시ㆍ도교육청 평가결과 2위를 차지해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함께해요 을지연습, 튼튼해요 국가안보’를 목표로 기관장의 적극적인 관심과 독려로 전 직원의 참여를 유도해 연습성과를 극대화 하였고, 연습기간 중 실질적인 계획을 토대로 산하기관과 연계된 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교육공동체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체험위주의 실질적인 연습진행 등 전 분야에 걸쳐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아울러, 이번 을지연습은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대처능력을 습득하고, 직원들의 안보의식을 함양하는 등 연습간 중점 목표들을 성공리에 달성하며 많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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