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적인 절차는 이미 끝나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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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원희가 이혼한 사실이 확인됐다.

임원희 측근은 최근 "임원희가 올해 아내와 이혼했다"며 "정확한 시점과 구체적인 이유는 확인할 수 없지만, 법적인 정리는 이미 끝난 상태"라고 밝혔다.

임원희는 지난 2011년 10세 연하의 아내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임원희와 같은 극단 소속인 연극배우로, 두 사람은 1년여의 열애 끝에 웨딩마치를 올렸다. 

그러나 결혼한 지 3년 만에 성격 차이 등의 이유로 별거를 시작해 결국 이혼으로 그들의 결혼 생활은 끝이 나고 말았다. 둘 사이에 자녀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원희는 '다찌마와리'(2000)를 통해 코믹한 액션을 선보이며 대중의 사랑을 사랑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영화 '쓰리, 몬스터'(2004) '주먹이 운다'(2005) '식객'(2007) '퀴즈왕'(2010) 등 다수의 영화에서 개성있는 모습을 선보이며 특급 조연으로서 활동을 이어갔다.

최근에는 영화 뿐만 아니라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나는 남자다 시즌1'에서 고정패널로서 유재석, 권오중, 허경환 등과 함께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SBS '정글의 법칙'에도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넓혀가던 이 때, 이혼이라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유찬형 기자 coldbroth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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