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25일 신임 회장으로 임차식(56) 전 국립전파연구원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임 회장은 한국항공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조지아공대에서 공학석사, 연세대학교에서 공학박사를 취득했으며 기술고시 17회 출신이다.

정보통신부 중앙전파관리소장, 정보통신전략기획관, 소프트웨어진흥단장, 지식경제부 지식산업표준국장, 방송통신위원회 네트워크정책관, 국립전파연구원장 등을 역임하며 TTA의 주요 업무인 정보통신 표준화와 시험인증 관련 정책을 수행했다.

정통부 재직 시절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 네트워크시험인증센터와 소프트웨어시험인증센터를 설립하고, 이후 ETRI의 시험인증 업무를 TTA로 이관함으로써 TTA가 표준화와 시험인증 업무를 수행하는 현재의 모습을 갖추도록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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