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의 매출액은 현재까지 7천631억원

왼쪽부터 명량,해적,수상한그녀
왼쪽부터 명량,해적,수상한그녀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올해 한국영화 누적관객은 이날 오전 0시를 기준으로 1억19만808명을 기록했다. 인구 5천만명을 기준으로 하면 한 사람당 평균 2편씩 한국 영화를 본 셈이다.

올해는 한국 영화가 전반적으로 침체해 1억명을 넘어서기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명량'(1천760만)이 역대 최고의 흥행 기록을 세우고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이 867만 명과 866만 명을 기록한 ‘수상한 그녀’도 연초 좋은 성적을 거두며 기록 달성에 일조했다.
 
또, 다큐멘터리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가 12월 22일 기준 252만 명을 기록 중이며, 12월 17일 개봉한 '국제시장'이 176만 명을 동원하면서 12월 현재 한국영화 흥행을 주도하고 있다.
 
한국 영화 점유율은 현재까지 48.9%이며 이는 2011년 이후 줄곧 점유율 50%보단 떨어진다.한국 영화의 매출액은 현재까지 7천631억원으로, 개봉작은 작년(183편)보다 늘어난 219편이다.
 
올 한 해 영화를 본 총 관객수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2억명을 넘어섰다. 현재 총 관객수는 2억488만5천363명이고 매출액은 1조5천858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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