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한국시간) 유엔 안보리는 북한 인권 결의안을 정식 안건으로 채택하였다. 이로 인해 당사자인 북한은 여러므로 위기에 봉착하게 된 처지가 되었다. 당장은 북한 해킹사태로 시작된 미국의 강한 제재가 우려되겠지만 그에 맞춰서 발생한 인권 결의안 채택도 앞으로의 북한으로 하여금 외교적 고립을 자초하게 만드는 결과를 초래할 것으로 보여진다.

여기에 경제성장에 밑거름이 될 러시아가 잇따른 경제악재로 위기까지 맞은 상황이어서 북한은 사실상 사면초가에 빠진 상태이다. 이러한 북한의 모습은 이미 김정은이 집권한 이후부터 드러난 결과물이었다. 집권이후 변화된 정책을 펼치면서 어느정도의 개방성을 드러내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드러내었지만 화폐개혁 실패와 고모부였던 장성택의 처형으로 위기를 자초하였고 급기야 도발의 수준을 넘어서는 행동으로 국제적으로 비난을 피할수 없는 처지가 되었다.

현재로써는 북한이 취한 행동은 미국과의 공동조사 인게 전부인 상황, 인권 결의안까지 채택된 시점에 놓인 북한에게 과연 어떠한 돌파구로 맞설지 북한의 고민은 점점 더 깊어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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