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기를 위한 의지를 내보이다

도르트문트에서의 아쉬움을 뒤로한채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한 지동원은 이제 또 한번의 시작을 준비하게 되었다.22일(한국시간) 지동원은 아우크스부르크 구단과 2018년까지 함께하기로 합의하면서 도르트문트 생활을 사실상 끝내었다. 기대를 품고 갔던 도르트문트 행을 종료함에 따라 지동원은 과거 임대소속으로 활약상을 보였던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다시 새로운 시작을 하게된 것이다.

그동안 지동원은 도르트문트 이적이후 많은 활약을 드러내려 했었다. 하지만 그의 바램은 오히려 뜻대로 되지 않았다. 그의 이적 후, 구단은 새로운 선수들을 데려왔고 그로 인해서 지동원의 설자리는 서서히 잃을수 밖에 없었다. 더군다나 실력 발휘로 나선 경기 이후에 발생한 부상때문에 지동원은 제대로 된 모습조차 보이지 못하였고 팀마저도 최악의 성적을 거두는 부진의 늪에 빠지면서 결국 이적이라는 강수를 두게 된 것이다.

이적으로 다시 새로 시작한 지동원, 도르트문트에서 보인 부진을 씻고 또한번의 활약상을 펼쳐질지 그의 복귀는 내년 1월 31일에 재개되는 호펜하임과의 리그경기를 통해서 복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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