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들에게 재미와 공감, 동시에 선사해주다

▲매주 목요일날 방송중인 자기야 - 백년손님
▲매주 목요일날 방송중인 자기야 - 백년손님
 육아예능이 올해에도 강세를 보이면서 육아예능을 향한 시선이 예능계에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가운데 나홀로 새로운 재미를 주면서 나오는 프로그램이 있다. 육아예능은 아니지만 고령의 중장년층들의 솔직함을 담은 '자기야 백년손님'이다.

본래 스타 부부들의 토크프로그램으로 이름을 알린 자기야는 지난해부터 이름을 새로 바꾸면서 기존과 다른 처가에서의 장서관계를 관찰하는 형태로 바뀌면서 시청자들로 하여금 인기를 얻게되었다. 이런 인기속에서 자기야는 육아예능의 전쟁으로 판도가 뒤흔들렸던 예능계에 새로운 바람을 주게 만들었다.

 
 

이러한 자기야의 인기의 가장 큰 요인은 전혀 다루지 못했던 새로운 주제로 재미와 공감을 준 점이다. 자기야에서 다루는 주제는 그동안 고부관계로 치우친 방송계의 모습과 많이 대조적인 장서관계의 새로운 해석을 제공하였고 방송에서 볼수없었던 사위와 시어머니의 관계를 통해서 그 누구도 볼수없는 재미를 표현하면서 동시에 사위와 시어머니들에게는 큰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많은 인기를 얻게되었다.

두번째로는 시간대이다, 육아 예능이 편성된 주말대와 달리 평일 목요일 밤에 편성된 프로그램은 프로그램이 지닌 성격과 걸맞게 나타나면서 부부들의 관심을 높였고 이러한 결과는 인기로 이어져서 동시간대 프로그램인 해피투게더와 경쟁을 펼칠수 있게 되었다. 이밖에도 SNS를 통해서 알게된 20대 젊은층을 사로잡게 만든점도 자기야가 보여준 가장큰 장점이라 하겠다.

현재도 목요일 예능에서 해피투게더와 함께 순위권을 형성하면서 경쟁중인 자기야는 매 회마다 다양한 장면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고 변함없이 강세를 보인 육아예능과 다른 색다른 모습으로 나타내고 있다. 때문에 자기야의 인기는 곧 육아예능으로 판도가 뒤흔들리는 예능무대에 적지않은 영향력을 행사한것이어서 더 큰 인기를 누릴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지난주 방송된 자기야는 소폭하락에도 불구하고 6.5%의 시청률을 기록, 목요일날 예능 시청률 1위를 굳건히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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