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0일 출시된 아슬란
10월 30일 출시된 아슬란

현대자동차가 지난 10월 30일 야심차게 내놓은 아슬란이 판매가 다소 부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대자동차는 국내시장에서 수입차의 공세를 막을 목적으로 출시한 ‘아슬란’이 신차효과가 나지나지 않아 내심 당황하고 있다.
아슬란은 수입고급세단에 맞서 내수시장을 지키고자 현대차가 내놓은 중대형세단으로 대형 제네시스와 중형 그랜저 사이의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서 만든 맞춤 자동차이다.
 
아슬란은 지난 10월, 11월 두 달간 1320대가 판매됬다. 예악분 2500대를 포함하면 4000여대 수준이다.
당초 김충호 현대차 사장은 아슬란을 내놓으면서 “국내에서 올해는 6000대를 내년은 2만2000대를 판매하는 것이 목표” 라고 밝혔는데 이를 달성하려면 올해 2000여대를 더 팔아야 한다.
현대차는 아슬란의 신차효과가 나타나지 않은것에 내심 당혹하는 분위기이지만 올해의 목표량인 6000대는 달성할 수 있을거라고 보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연말 인사에 따른 법인고객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실제 영업팀에서도 목표달성에는 크게 무리가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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