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연예대상 MBC '아빠어디가'
작년 연예대상 MBC '아빠어디가'
KBS·SBS·MBC 는 연예대상을 누구에게 안겨줄지 고심 중이다.

 

지상파 3사는 지난 1년 동안 이렇다할만한 '히트' 예능이 없었고 비지상파 예능 프로그램의 약진에 많이 흔들렸다. 저조한 시청률로 홀연히 사라진 예능프로그램이 유난히 많아 지난해 MBC 연예대상에서 '아빠!어디가?'를 대상을 줬던 것처럼 특정 프로그램에 대상을 주기도 난감한 상황.

 

 

특정 인물을 대상을 주는 것도 쉽지 않다. 지난해 KBS 연예대상을 받은 김준호와 SBS 연예대상을 받은 김병만처럼 오랜 시간부터 차곡차곡 경력을 쌓아 '대박'난 스타가 없다.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에서 탄생한 '대세 스타'도 많지 않은 상황. '1인자' 유재석 외에는 딱히 대상감이 떠오르지 않는다.

 

방송 관계자는 "올해는 지상파 3사 모두 유재석이 대상으로 유력한 상황인 것 같다. 연예대상 대상으로 딱히 떠오르는 인물이나 프로그램이 없다"며 "유재석이 올해 3사 연예대상 대상을 싹쓸이를 하는 것도 가능하지 않을까"라고 전망했다.

 

이재훈 기자 patong@Korea-pr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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