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청담동웨딩홀 등 3곳 장애인 편의시설 모범업소 선정

장애인편의시설(안전통로)
장애인편의시설(안전통로)

충남도는 장애인의 설치 의무시설과 권장시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설치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이용하기 편리한 ‘2014 장애인 편의시설 모범업소’ 3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장애인 편의시설 모범업소 3곳은 ▲천안 청담동웨딩홀 ▲서산 아르델웨딩컨벤션 ▲당진시 송악농협 하나로마트 등이다.

천안 청담동웨딩홀(대표 원종상)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경사로, 장애인화장실 등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설치했고, 서산 아르델 웨딩컨벤션(대표 이경일)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및 점자블럭, 엘리베이터 등의 설치기준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당진 송악농협 하나로 마트(대표 송악농협협동조합)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과 경사로 등 장애인 등이 이용에 편리하도록 설치했다.

장애인 편의시설 모범업소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편리한 시설은 모두가 이용하기 편리하다’는 모토 아래 2013년부터 선정하고 있다.

올해 장애인편의시설 모범업소 선정 심의에서는 지난해 선정된 도내 5개 업소(▲보령 주교한우타운 ▲아산 삼영프라자 ▲서산 이마트서산점 ▲계룡 은혜로빌딩▲ 부여 박경석신경외과)에 대해서도 심의를 실시한 결과 모범업소 유지가 확정돼 도내 장애인편의시설 모범업소는 총 8곳으로 늘었다.

도는 장애인 편의시설 모범업소 현판을 제작해 업소에 부착해 건물주에게 자긍심을 심어주는 한편, 모범업소에 대한 홍보를 통해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 및 장애인편의시설 설치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배동헌 도 장애인복지과장은 “장애인편의시설은 건축물의 허가 때부터 편의시설이 설치되어 모든 사람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건물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프레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