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라페스타 웨딩&파티에서 결혼식, 사회는 팀 동료 김현수

두산 베어스 양의지가 동갑내기 신부와 오는 6일 백년가약을 맺는다.

양의지와 예비 신부는 지난 2008년 처음 만나 7년간 인연을 이어왔다. 예비 신부는 준비중이던 유학을 미루면서까지 양의지가 야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내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소식이 알려지자 웨딩 사진을 통해 드러난 예비 신부의 미모도 화제가 되고 있다.

공개된 웨딩사진 속 양의지 예비 신부는 여성스러운 외모와 단아안 미모를 드러내고 있다. 예비 남편의 직업과 어울리는 야구복을 입고 촬영한 사진을 보면 잘 어울리는 한 쌍이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양의지는 “항상 챙겨주며 큰 힘이 되어준 아내에게 고마운 마음이 크다”며 “그 마음을 갚기 위해 더 열심히 준비해서 자랑스러운 남편이 되겠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양의지는 오는 12월 6일 전라도 광주에 위치한 ‘광주라페스타 웨딩&파티’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팀 동료 김현수가 이들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직접 사회자로 나선다.

두 사람은 하와이로 신혼 여행을 다녀온 후 경기도 구리에 신접 살림을 꾸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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