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프로그램 모두 자체시청률 기록 경신하며 인기 증명

tvN 금토드라마 '미생'(극본 정윤정·연출 김원석)'과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가 무서운 기세로 tvN 금요일 밤 시청률을 견인하고 있다. 가히 ‘파죽지세’라 할 만하다.

29일 tvN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30분 방송된 tvN '미생' 13회는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 6.3%·최고 시청률은 7.9% 기록했다.

이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것이다.

이번 방영분에서는 요르단 프레젠테이션(PT)을 파격적으로 선보여 사장(남경읍)에게 칭찬을 받은 영업3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되는 14회에서는 비정규직의 애환을 다룰 예정이다.

'미생'에 이어 오후 9시50분 방송된 '삼시세끼' 7회도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인기를 증명했다.. ‘삼시세끼’는 평균 8.0%·최고 9.7%를 찍었다.

지난 6회 시청률은 평균 7.5%, 최고 8.8%였다. 수도권 지역에서는 평균 9.1%, 최고 11.2%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새로운 게스트인 손호준과 최지우가 시청률 상승에 한몫했다. 옥택연 대신 체험 일꾼으로 찾아온 손호준은 낯을 가리면서도 각종 농사일을 수준급으로 소화해내 놀라움을 자아냈다. 최지우는 밝은 성격으로 매력을 발산하며 눈길을 끌었다.

다음 회차인 12월5일 방송에는 이순재와 김영철이 ‘삼시세끼’ 게스트로 등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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