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시즌3(이하 롤드컵) 일정이 유저와 누리꾼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16일(한국시각) 롤드컵이 미국 로스앤젤레스 ‘LA Culver 스튜디오’에서 개막했다. 이번 롤드컵은 유럽, 한국, 중국, 대만 등 각 나라에서 서킷포인트 1~3위를 차지하고 있는 강팀들이 참가해 상금 200만 달러(한화 22억원)을 놓고 최고의 플레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경기는 16개막전을 시작으로 10월 4일까지 진행된다.

롤드컵 조별리그는 16일(한국시각) 새벽 4시, 게이밍기어(GamingGear)와 TSM 스냅드래곤(TSM Snapdragons)이 맞붙는 경기를 시작으로 22일까지 치뤄지며 조별 상위 2팀씩 최종 4팀이 8강전에 진출하게 된다.

특히 A조는 유럽의 강호 레몬독스(Lemondogs)와 북미 프로팀 TSM 스냅드래곤(TSM Snapdragons), 인터내셔널 와일드카드로 출전하는 게이밍기어(GamingGear)가 편성됐다. 또 8일 중국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해 확정된 중국 2시드 팀 OMG와 함께 마지막 티켓을 확보한 SK Telecom T1팀도 A조로 편성되었다.

B조는 새로운 유니폼을 입은 삼성 갤럭시 오존과 동남아 지역의 팀 미네스키(Team Mineski), 유럽 지역의 겜빗 벤큐(Gambit Benq)와 프나틱(Fnatic), 북미 지역의 벌컨 테크바게인스(Vulcun Techbargains)의 5팀으로 이루어져 있다

한편, 이번 롤드컵에 출전한 한국 대표 팀은 총 세 개로, SK텔레콤 T1, 삼성 갤럭시 오존은 조별 예선부터 치르게 되며 국내 서킷 포인트 1위를 차지한 나진 블랙 소드만이 8강 직행 티켓을 거머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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