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간첩 출신 어머니 '배종옥'과 호흡 맞춰

그룹 JYJ의 김재중이 드라마 '스파이'에서 천재적 두뇌를 지닌 국정원 요원으로 분한다.

지난 26일 김재중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김재중이 KBS 2TV 새 금요드라마 ‘스파이’의 출연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재중은 비상한 두뇌를 가진 천재 분석가 캐릭터를 맡아, 이번 작품으로 또 한번 새로운 연기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드라마 ‘스파이’는 전직 간첩인 엄마와 국정원 요원 아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김재중은 천재적 두뇌를 지닌 국정원 대북정보분석관 ‘선우’역을 맡았다. 전직 간첩인 어머니 역은 배우 배종옥(50)이, 김재중과 대립하는 북한 공작원 역은 유오성(48)이 캐스팅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가운데 ‘스파이’의 원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스파이'의 원작은 이스라엘 Keshet 제작 드라마 '마이스'로, 미국 NBC서 '얼리지언스'란 이름으로도 방영을 앞두고 있다.

드라마 '스파이'에서는 ‘마이스’를 한국식으로 각색해 전직 간첩인 엄마와 국정원 요원 아들의 이야기로 변형했다. 사랑하는 가족들 사이에서 서로 속고 속이는 스파이전을 담는다. 대중적인 가족극의 형태에 첩보스릴러를 결합한 2040세대 목표의 신개념 드라마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김재중이 출연하는 '스파이'는 내년 1월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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