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측은 "지인 소개로 만나 서로 알아가는 단계"

수영선수 박태환(25)과 SBS 아나운서 장예원(24)이 열애설에 휘말렸다.

27일 오전 더팩트는 박태환과 장예원이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장면을 포착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 두 사람은 지인 혹은 단 둘이서 단란한 만남을 즐기고 있다. 이들은 주로 자동차나 영화관 등에서 데이트를 즐긴 것으로 보도됐다. 류윤지 MBC 수영해설위원과 함께 자리를 갖거나, 두 사람만 오붓하게 레스토랑과 영화관에서 만나기도 했다.
 
SBS 측은 이에 대해 "장예원 아나운서에게 확인한 결과 박태환과의 열애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친한 오빠 동생 사이라 함께 영화를 본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반면 박태환 측은 "지인 소개를 통해 만나 서로 알아가는 단계"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러한 가운데 박태환의 과거 이상형 발언이 장예원 아나운서와 맞아떨어져 화제다.
 
박태환은 지난 2010년 KBS2 예능프로그램 ′승승장구′에 출연해 "그냥 같이 영화 봐주고 같이 밤 먹어주고 힘들 때 고민을 해결해줄 수 있는 사람이 좋다"면서 "힘들 때 해결책이 있어야 하는데, 연상이 좀 더 의지가 될 것 같다"고 이상형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당시 박태환은 그룹 투애니원(2NE1)의 산다라박을 이상형으로 꼽으며 "아담하고 귀여워서 방송을 보면서 호감이 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박태환은 과거 한 카드사가 제작한 인터뷰 동영상에서 이상형의 조건으로 2가지를 꼽았다.
 
박태환은 "건강한 여자가 좋다. 잘 아프지 않고 건강미 있는 여자가 좋다"며 "운동을 잘 한다기보다 기본적으로 운동을 할 줄 아는 여자가 좋다"고 밝혔다.
 
이어 박태환은 "완전 이쁜 여자는 안 좋아한다"면서 "청순한데 귀여운 얼굴이 좋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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